안동댐 개목나루 황포돛배 체험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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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개목나루 황포돛배 체험 "재밌네"

안동댐과 월영교를 지나치다보면 커다란 황포돛배가 낙동강을 유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녀석의 이름은 월영누리호인데 개목나루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는 체험이다. 황포돛배를 타고 약 25분 정도 낙동강을 한바퀴 빙 돌아오는 코스.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월영교 밑을 지날때와 월영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는 시간이라 하겠다.

황포돛배는 과거에 사용하던 돛배다. 돛의 색이 황색이기 때문에 황포돛배의 이름을 가지게되었다한다. 실제 돛배는 노를 저어 움직여야하지만 개목나루에서 운행하는 황포돛배 체험은 전자동력으로 움직여 체험객은 가만히 앉아 주변 풍경을 구경만하면 그 뿐이다.


야간 마지막 타임(오후 8시경)에 탔더니 해질녘이라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선착장에선 이전에 황포돛배를 체험한 손님들에게 폭죽을 쏘게해주는데 이것도 참 보는 맛이 있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빨랐던 황포돛배. 시원한 물소리와 바람소리가 귀를 간지른다 싶으면 어느덧 월영교를 지나고 있다.


황포.


야간 조명이 들어온 월영정 밑을 지난다. 한 쪽은 이승이고 한 쪽은 저승 되시겠다.


좀 짧게 느껴진 체험이었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러워 한 번쯤은 꼭 타보길 권하고 싶다. 황포돛배를 이용하면 시원한 커피 또는 아이스티를 제공해준다. 아이스 티를 먹어보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괜찮았다. 개목나루에는 이외에도 떡메치기 체험이나 국궁 체험 등 몇가지 체험거리가 더 있으니 함께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가격 정보

  • 대인 : 8,000원
  • 소인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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