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항 숙소 복층 펜션 - 대경펜션

반응형

울진 후포항 숙소 복층 펜션 - 대경펜션

울진요트학교 체험과 울진 1박 2일 여행을 위해 펜션을 잡아야했다. 성수기다보니 2주일 이라는 여유기간이 있었음에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일주일이었으면 더욱 큰일날 뻔했다는 생각인데, 아무튼 4인이 묵을 수 있는 괜찮은 인테리어의 펜션을 찾다가 후포항 근처에 위치한 복층을 가진 대경펜션을 발견하고 바로 예약을 해서 이용했다.

울진요트학교에서 걸어서 1분 정도 거리에 있다. 울진요트학교 패키지 체험을 아침부터 이용하는 우리로서는 매우 편리했다. 어디든 가까운게 장땡이다. 위치적으로 우수하고 근처에 선착장도 가까워 여행코스를 계획할 때도 유용하겠다.


한여름 땡 볕을 퍼붓다가 갑작스럽게 소나기를 퍼붓는 등 을씨년스러웠던 날씨였다.


바로 앞은 후포항 앞바다다. 이 곳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울진회센터를 찾을 수 있다. 도보로 이동할 때 편리한점이라면 근처에 GS25 편의점이 있다는 사실! 여행에 필요한 물품이나 음식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좋았다.


펜션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울진요트학교. 젖은 옷 그대로 펜션으로 걸어서 들어왔다. 바로 샤워 가능해서 무척 개운!


펜션 건너편 앞 바다에는 낚시가 가능한 방파제가 있고 좌측에는 후포해수욕장이 있어 요트학교체험이나 투어 여행, 해수욕, 낚시 등 무엇을 선택해도 괜찮은 주요 위치에 있는 곳이 대경펜션이다.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고 한 켠에는 바베큐장이 마련되어 있다. 야외에 있고 오픈된 테라스라서 밤 늦게까지 음주가무를 즐긴다면 모기의 공격을 피할 수 없어보인다. 그럼에도 바베큐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았다. 우리 일행은 울진여행인만큼 대게와 회로 파티를 열었고 바베큐는 이용하지 않았다.


필요하면 의자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고, 튜브에 바람 넣는 기계가 있다. 튜브로 해수욕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무척 유용한 녀석이다.


이 쪽이 관리소


복층이 있는 방은 2층으로 올라가야한다.


B동 2층에 오르면 B201호와 B202호가 있다.


우리가 예약해서 이용한 곳은 B201동. 기본 4인실이고 6인까지 묵을 수 있다.


복층 방이고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적당한 크기에 있는걸 다 있는 그런 인테리어다. TV와 스탠드형 에어컨이 보이고,


냉장고와 싱크대가 깨끗하게 마련되어 있다.


베개와 이불이 있고 깨끗하게 세탁되어 있다.


밥솥과 전자레인지도 있다.


식기를 살펴보자. 우선 컵 3개와


전기레인지


밥그릇과 수저, 뒤집개, 집게, 국자, 접시 등 사용하는데 크게 부족하지 않은 물건들과


후라이팬도 있다. 어지간한 요리가 모두 가능할법한 준비물들인데, 사실 멀리간 여행에서 요리하다가 시간을 다보내면 아쉬울 수 있어 우리 일행은 특별한 요리는 하지 않았다. 라면을 잘 끓여먹었다.


B동 2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다. 옥상같은 곳인데 젖은 옷을 말릴 수 있는 건조대가 한개씩 마련되어 있다. 이 옥상은 바로 옆 B202동과 붙어있고, 창문이 열려있다면 볼 수 있기 때문에 옷차림이나 창문 단속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무도 없다고 홀딱 벗고 있다가 창문 밖에서 모르는 사람을 마주치면 큰일이니까.


2층으로 올라가본다. 사실 복층 펜션은 처음 이용해봐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2층은 약간 작은 사이즈에 딱 잠자기에 알맞은 침대 하나와 선풍기 하나가 끝이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의 풍경은 멋지고 좋다.


이 계단은 살짝 미끄러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오손도손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에어컨은 빵빵하게 잘나왔다.


무엇보다 천장이 높아서 뻥~ 뚫린 느낌이 좋았다. 다만 천장이 높다보니 전등의 밝기가 부족한 듯 보였는데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지만 조금 더 밝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난방도 잘된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전망을 갖고 있어 새벽에 일찍 일어날수만 있다면 일출을 볼 수도 있다. 일출 시간을 확인하고 술도 덜 깬 새벽 5시에 겨우 일어나 밖으로 나가보았다.


일출을 보기위해 나갔으나... 흐린 날씨 탓에 아쉽게도 일출을 보지 못했다. 이 날 태양은 무척 내리쬐고 더웠는데 아침에만 떠주었어도 좋았으련만...


울진 여행에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펜션을 찾고 있다면 대경펜션은 어떨런지. 후포항에 있으므로 영덕 바로 위, 울진 아래에 있어 어디로 향하든 괜찮은 위치로 보인다. 영덕에서 넘어와서 묵어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사장님도 친절해서 좋았고 하룻밤 푹 쉴 수 있었던 날이다. 숙소가 마음에 들어서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온 울진이었다.

예약은 펜션 홈페이지를 이용했고 결제시스템을 통해 바로 결제 후 예약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사이트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