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샤오미 8000mAh 보조배터리 뽑기에서 득템
- 일기
- 201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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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샤오미 8000mAh 보조배터리 뽑기에서 득템
간고등어축제장 갔다가 뽑기 기계에서 뽑기로 아는 형님이 짝퉁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뽑아주었다. 한 3천원 정도 투자했는가? 아무튼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정품인줄 알았다. 어떻게 저렇게 잘 뽑지? 싶을만큼 고수였다...
겉 박스에도 정확하게 샤오미 보조배터리
라고 적혀있어서 그대로 믿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자세히 살펴보니 정품이 아닌 가품이다. 당시엔 밤이기도하고 술도 취해서 몰랐다 ... 하하하.
용량은 8000mAh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진짜 8000인지, 아니면 그냥 4000 정도인데 그냥 8000이라고 적어놨는건지는 모르겠다. 인형뽑기에 있는 보조배터리가 가품일줄은 몰랐지만... 마침 보조배터리가 필요하던터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 같다. ㅎㅎ
일단 충전은 잘된다. 사실 나는 충전만 잘되면 그만이다.
뭐 불나거나 하진 않겠지? 충전도 잘되고 가볍고 색상도 마음에 들어서 정품 샤오미보다 더 나은 것 같다는 이상한 착각까지 들고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벨킨 보조배터리 정품. 작고 귀엽고 라이트해서 예전에 몇 만원주고 구매했던 녀석인데... 시대가 바뀌다보니 이제 이녀석으론 아이폰 1번 완충하는것도 힘들어졌다. 이제 벨킨 말고 짝퉁이지만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함께 충전하면서 살아야겠다 ㅎㅎㅎ 공짜로 선물받아서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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