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필 계간지 2016 봄호. 안동맛집 글 기고
- 일기
- 2016. 3. 23.
안동문화필 계간지 2016 봄호. 안동맛집 글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이 있고 같은 이름을 가진 분기별 인쇄책자로 나오는 계간지가 있습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웹진은 뉴스레터 형태로 월 1회 발송되고, 계간지는 우편을 통해 발송되는데요.
2016년 1월부터 안동문화필 고정 기고자로 월별로 안동맛집 칼럼을 쓰고있는데 이번에는 봄을 맞아 계간지에 글을 썼고,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번 봄호에는 이전과 겹치지 않은 안동맛집 4건에 관한 글을 송고했는데요. 예미정, 촌동네, 이웃집식당, 그리고 김정순명인의집을 소개했습니다. 모두 나들이 후 찾아가기에 괜찮은 곳들입니다.
이번 봄호는 표지 커버 디자인이 참 예쁘네요. 매화와 벚꽃, 경북신도청과 월영교, 하회마을이 보이고 온뜨레피움 배경에 하회탈춤도 보입니다. 표지를 누가 그렸는지는 나와있지 않은 것 같은데, 서정적인 느낌이 봄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 봄호는 33번째 안동문화필 계간지이며 2016년 첫번째 계간지입니다. 안동의 봄 행사 소개를 시작으로 경북신도청 집중탐색, 그리고 제가 쓴 안동의 맛집 이야기, 관광두레인 안동풍류가 소개되어있고 임청각과 봄의 연결고리를 찾은 안동의 봄 이야기, 마지막으로 하회마을 여행기가 있어 내용이 풍성합니다. 저도 읽어보았는데 지루하지 않고 모든 꼭지가 재미있습니다.
이번 봄호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코 앞으로 다가온 안동 벚꽃축제에 대한 소개입니다. 참 반가운 소식이죠. 현재 보도자료는 배포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개화시기에 따른 엠바고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검색결과 공식 뉴스는 없습니다. 안동문화필에 나온건 공식일정인데요. 2016년 안동벚꽃축제는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이름이 안동벚꽃축제가 아니라 안동봄꽃축제로 바뀐 듯 합니다) 개화시기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하네요.
초반부에 제가 쓴 안동의 맛집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귀엽게 편집되어 있어 인상적이네요. 안동문화필 계간지는 안동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 연속간행물 코너 ↩에서 PDF로도 볼 수 있습니다.
안동문화필의 마무리 부분에서도 인상적인 콘텐츠를 발견했습니다. 안동의 꽃 여행지도라는 것인데요. 매화, 벚꽃, 산수유, 국화, 메밀 꽃 등 안동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꽃들의 개화시기와 지도가 있어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봄 꽃 뿐만 아니라 가을에 피는 꽃들도 종합적으로 소개되어있어 보관해두고 보면서 참고하기에 참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