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 음식점 멘도코로 후게츠 - 돈까스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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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 음식점 멘도코로 후게츠 - 돈까스덮밥

이제 한국으로 되돌아갈 시간이다. 이 여행이 끝나면 또 다시 치열한 일상의 반복이 이어지겠지만 짧은 여행에서 얻은 추억과 기억은 오래도록 일상에 에너지가 되어줄터다. 가고싶어서 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야할 곳.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날이 저물고 있었다.

일단은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야한다.


그런다음 후쿠오카 공항역에서 국제선순환버스를 이용해 공항까지 셔틀로 갈 수 있다.


국제선으로 향하는 셔틀 버스. 한국어로도 국제선이라 명시돼 있어 구분하기 어렵지않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포켓와이파이를 반납한다. 잘 썼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들어와 먼저 발권을 한 후 보딩패스를 받은 다음 여유로운 시간을 즐긴다. 출발 준비중인 비행기를 감상한다.


후쿠오카 공항이 좋았던점은 후쿠오카 시티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저녁을 먹고 가야해서 후쿠오카 공항 2층에 있는 식당가를 둘러보다가 멘도코로 후게츠라는 곳으로 갔다.


메뉴판. 덮밥류와 면 종류가 많다.


세트메뉴 형태도 있는데 이때 엔화를 거의 다 소비하면 되는 분위기다. 만약 다시 일본에 갈 의향이 있다면 엔화를 남겨둬도 관계는 없을 것이다. 특히 동전은 무게가 있어서 관리도 쉽지않은 까닭에 거의 다 쓰고싶은 욕망이 생긴다.


덮밥과 우동이 한 세트로 된게 제일 나아보인다.


이건 치킨덮밥이었나 돈까스덮밥이었나 그랬는데 양이 무척 많았다. 덮밥만해도 양이 꽤 되는데 거기에 면까지… 가성비는 좋으나 맛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다. 배고파서 억지로 다 먹었다. 남기면 돈도 아깝고…

공항 음식이 대개 그렇지만 돈은 비싸고 맛은 그닥이다. 한국도 마찬가지. 이렇게 바쁘게 움직였지만 그만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일본 후쿠오카 여행이 끝났다. 다음은 또 어디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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