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비밀의숲 최고의 숨은명소 100배 즐기기 (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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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2. 16.
안동 최고의 숨은명소 안동 비밀의숲 (가는법)
사람들은 여길 안동 비밀의 숲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비밀의 숲이라는 단어 자체를 내가 그냥 심심해서 붙인건데… 이제 거의 명사가 돼버렸다. 공식적으로 이 곳의 정확한 이름은 안동댐폭포공원이고, 예전의 공식 명칭은 안동댐쉼터였다. 나는 안동댐쉼터라는 이름이 좀 더 정겹고 부르기 쉬운데다 기억하기도 쉽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아직도 예전에 만들어둔 안동댐쉼터
라고 적힌 이정표가 입구에 있다.
2013년도에 이 곳을 안동의 스위스
라고 별명 붙였다가(한국 속의 스위스, 완벽한 단풍을 볼 수 있는 경북 안동 명소, 안동댐 쉼터) 별로 인기를 못끌었다. 그래서 몇 년뒤 안동 비밀의숲
으로 별명을 붙였는데 대박이 터졌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은 안동댐쉼터, 안동댐폭포공원이 아니라 안동 비밀의숲으로 여길 부른다. 이 별명이 인기를 끌게 된 주 원인은 사실 페이스북 페이지 안동맛집지도 덕분이다.
아무튼 지금껏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보고 감상했음에도 여전히 안동에 이런곳이 있다는걸 모르는이가 많아 이번에 새롭게 블로그에 정리하려고한다. 원래 여기 앞마당에 코스모스 밭을 조성했었는데 어쩐 이유에서인지 1년만에 갈아엎어버렸다...
안동댐, 그리고 월영교, 동악골과 무척 가깝지만 내비게이션에 나오지 않는 등 모를 경우 찾아가기 어려운점도 분명히 있는 곳. 그래서 비밀의 숲인 곳이다. 나는 여기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아하는 편이지만 많아져도 괜찮다고본다.
안동 비밀의숲에는 포인트가 크게 4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지금 사진처럼 사시사철 푸른 느낌을 전해주는 초록초록한 숲이 첫번째 포인트이다. 두번째는 숲 뒤로 열려있는 약간의 등산로인데 비가 내린 뒤에 가면 새차게 내려오는 시원한 자연폭포를 만날 수 있다. 세번째는 봄에 가야 알 수 있는데 여기 철쭉이 또 장관이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가을이고 여기의 은행나무가 매우 멋진 장관을 연출해준다. 이 네가지만 알면, 비밀의 숲은 마스터했다고 생각하면된다.
사진 촬영에는 정성프로젝트(@jungsung2015)에서, 모델에는 쩡옐님(@yera_jeong)님이 수고해주셨다.
안동 비밀의숲 가는법
일단은 차를 타고 영락교로 가야한다. 영락교는 안동댐으로 들어가는 다리로 상아교차로에 있다.
그런 다음 상아교차로에서 안동댐으로 들어가지말고 동악골 방향으로 직진을 한다.
그런 다음 쭉 직진하면서 안동권 케이워터관리단을 지나 갈림길까지 가야한다. 여기에서 왼쪽길로 오르막을 올라가면 동악골이 나오고, 비밀의 숲은 오른쪽으로 빠져야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안동댐쉼터'라는 팻말을 잘 기억해두자.
여기에서부터는 길이 하나 뿐이라 계속 직진하면된다. 쭉 직진하면 더 이상 차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나오고 길이 막혀있는데 거기가 도착지점이다.
여기까지 왔으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으므로 안전하게 주차를 해둔 다음 왼쪽을 둘러보면된다. 바로 그 곳이 안동 비밀의 숲이다. 앞이 공무외 출입금지로 막혀있는 이유는 안동댐수자원공사가 군사시설이기 때문이다. 괜히 호기심에 차 끌고 들어가보거나 수자원공사 근처에 다가가서 사진찍고 그러지 않길 바란다.
이제부터는 비밀의 숲 화보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