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나들이 천년숲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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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3. 5.
경북도청 나들이 천년숲 탐방
안동이나 예천에서는 이제 경북도청이 생기고 또 그 옆에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가까운 곳에 현대적이고 볼거리가 많은 공간이 생겼다. 경북도청이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인만큼 깔끔하면서도 웅장하고 도청이라는 큰 규모의 공간이라 안동이나 예천처럼 진부하기 그지없는 시스템보다는 좀 더 발전돼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경북도청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천년숲에 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 주로 여름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맥문동도 볼 수 있다. 이것도 여름에 볼 수 있고
도청 공원 근처에는 조형물이 많아 구경거리가 된다.
도청 연못 앞에는 멋드러진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 정자의 분위기가 상당하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지만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
도청의 풍경
연못 앞에서도 찰칵.
연못에는 실제로 물고기도 키운다. 가끔 사람이 근처에오면 자기들도 신이 나는지 폴짝 거리면서 반응을 하는데 깜짝 놀라게한다.
이제 천년숲으로 향한다. 요즘 이곳은 나들이객을 비롯해 도민들의 휴식처, 그리고 유치원생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이용되는 것 같고 근처 주민들의 산책로로도 활용된다.
무궁화가 필 때 가면 형형색색의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무궁화라는 꽃을 좋아해서 무궁화를 많이 즐겼다.
천년숲 안내판을 참고해서 이동하면된다. 천년숲이 꽤 크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려면 시간 여유를 가져야한다.
야생화동산에서 야생화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부근에는 그늘이 없으므로 매우 더울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야생화 동산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이 녀석의 이름은 왕원추리. 노란빛이 도는 주황색 꽃으로 7~8월에 핀다. 열매는 맺지 않는다.
꽤 넓은 규모에 왕원추리가 식재돼 있어서 볼거리로 충분하다. 특히 여름 후반부터는 꽃 구경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왕원추리는 여름꽃을 즐길 때 참 좋다.
이 길목은 포토존으로도 손색없다.
모델을 세운다면 멋진 인생샷을 남길수도 있겠다.
왕원추리는 예쁜 꽃이다. 색상이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