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카페 도산면 예끼마을 휴게실 고구마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안동카페 도산면 예끼마을 휴게실 고구마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안동 도산면에 있는 예끼마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선성수상길을 비롯해 예끼마을 자체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예끼마을에는 휴게실이라는 이름표가 붙은 카페가 하나 있다. 2층 건물로 겉보기에도 웅장한 모습이다. 이곳이 바로 예끼마을에서 카페로 운영중인 곳이다. 간판 아래에 있는 영어 텍스트, 서부리 도산면 안동시 경상북도 코리아 인포메이션센터의 볼드체를 다 조합하면 SEOBURI가 나온다고 알려주셨는데 정말 그랬다. 

당시에는 오~하면서 신기해 했었는데 지금 자세히 뜯어보니까 약간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특히 인포메이션 센터가 그렇다. 만약 서부리에 있는 인포메이션센터였으면 서부리 위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와야하지 않을런지. 어쨌든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이 바로 예끼마을이다.

예끼마을 휴게실을 둘러보는 안동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메뉴판.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생과일 주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생과일은 이 날 안된다고해서 다른걸 시켜먹었다. 주로 커피류는 어느정도 되고 재료가 좀 다양해지는 메뉴들은 종종 안될때가 있다고한다.

좁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멋진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을 만나게된다.

카페에 이런 멋진 전시공간이 있다고?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1층에도 카페겸 박물관 형태로 꾸며져있다. 그렇게 크지않은 아늑한 공간이지만 쾌적하고 깨끗하다.

테이블에는 약간의 소품들…

고구마라떼를 시켜보았다. 딱 1잔만 주문할 수 있다길래 호기심에 시켜봤는데

내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다.

좀 섞으니까 고구마 향이 좀 올라오긴한데 내 입 맛에는 별로였다.

그래서 같이 간 아는 동생의 아메리카노를 뺏어서 내가 다 먹었고 고구마라떼는 그 친구 줬다. 나중에 물어보니 자기는 맛있게 잘 먹었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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