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상북도 SNS 기자단 해단식(포항)

2017 경상북도 SNS 기자단 해단식(포항)

2017년 경상북도 SNS 기자단 해단식이 포항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SNS 기자단은 경상북도청에서 운영하는 대외활동겸 기자단 형식인데 모집인원도 많고 각개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많이 모여서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청과 안동이 가까운것도 내가 좋아하는점 중 하나. 심심하면 경북도청가서 시간 때우는 경우라 궁금한게 있으면 직접가서 물어봐도 된다.

해단식은 포항에서 열렸다. 당시 포항은 지진으로 인해 여행객이 많이 줄면서 관광산업에 타격을 입는 와중이었으므로 기자단 해단식을 포항에서 진행하여 포항 홍보를 비롯해 산업 활성화를 노리는 복안이었다.

해단식 행사는 포항의 동사무소 사무실에서 열렸다. 해단식 행사 자체는 간략하게 끝났고 1박 2일로 팸투어가 진행됐다.

숙소는 포항베스트웨스턴 호텔. 아직 오픈한지 오래지않아 그런지 직원분들의 약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방 자체는 쾌적하다. 모든 객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창문쪽으로 배정받으면, 방에서 포항 영일만해수욕장(북부해수욕장)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에 포항 크루즈에서 불꽃을 쏘는데 방에서 잘 감상하기도했다.

포항베스트웨스턴호텔 로비. 겨울이라 산타 느낌이 물씬나는 로비.

포항과 관련된 팜플렛을 받았다.

팸투어에선 포항운하관으로 간 다음 크루즈를 이용했다. 포항운하 크루즈는 개인적으로 매번 타던거라 별로 흥미는 못느꼈는데 다음번엔 불꽃쏘는 대형크루즈를 한 번 타보고싶다.

미러리스와 짐벌로 영상 위주로 촬영하다보니 사진이 많지않다. 저녁에는 영일만 해수욕장의 야경도 둘러봤다. 영일대와 이 해수욕장에는 추억이 많다.

다음날에는 포항 죽도시장 투어를 했다. 자유투어라서 재미있게 둘러봤다. 기자단 중에 포항 로컬분이 계셔서 셀프로 약간의 설명을 해주었는데 참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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