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을 달리는 자전거 대여 체험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을 달리는 자전거 대여 체험

2018년 봄부터 고래불해수욕장을 달리는 자전거 대여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대여소 위치는 고래불 봉송정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쉽다. 주차장도 무척 넓고 영덕 바다의 푸른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자전거 대여 체험은 이번 영덕 여행에서 가장 재미있고 액티비티했던 시간이었다. 날씨가 무척 좋았고 바람도 상쾌했다. 자전거 대여소 근처인 봉송정에서부터 북쪽 방향으로 달리면서 고래불해수욕장(영리지구)까지 다녀왔다.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고래불해수욕장 라인에 잘 설치된 자전거 전용 도로로 달리며 풍경을 만끽하는 코스다.

고래불 자전거 대여소. 멀리서도 건물이 잘 보인다.

안에는 안전장비를 비롯해 깨끗하고 깔끔한 자전거가 많다.

원하는 자전거를 대여한 다음

출발한다. 고래불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한 다음 고래불해수욕장이나 인량리전통마을, 괴시리 전통마을 등 고래불 해수욕장 근처의 명소들을 자전거 길을 통해 라이딩할 수 있다. 이용료가 있으니 참고. 1인용은 3천원이고 2인용은 6천원인데 스피드를 즐기고 싶다면 1인용이 좋다. 커플이나 부부, 가족들이라면 2인용도 좋은 선택이다.

고래불해수욕장을 즐기기 위해 자전거로 달려본다.

자전거는 약간 아줌마 스타일의 평범한 자전거인데 오픈한지 오래지 않은 까닭에 성능이 좋고 관리가 잘 돼 있다. 고장이나 이런걸 걱정할 필요없이 잘 다녀왔다.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와중에 곳곳에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포인트가 있어서 잠시 세워두고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해본다.

자전거도로는 해파랑길과 연결돼 있다.

자전거 도로도 잘 구축된 모습이다. 도로 중간쯤에 자전거길이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때에는 도로로 잠시 나가야하므로 안전에 주의해야한다.

해안산책로를 거쳐 가보는 것도 좋다. 풍경이 예술이다.

자전거 전용 도로이므로 편안한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을 거쳐서

고래불해수욕장(영리지구)에 닿는다. 이 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멋진 영덕의 바다를 실컷 감상했다. 사진도 정말 잘 나와서 재미있는 사진들도 많이 건졌다. 일행들과 자전거 한 번 탔을 뿐인데도 금세 친해지고 뭔가 함께 체험하고 공유했다는 사실에서 우애가 깊어진 느낌이었다.

고래불해수욕장 영리지구쪽은 처음 가보았는데 영덕 바다의 멋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을 갖춘 곳이다.

자전거대여 이용시간이 있어서 고래불해수욕장 영리지구를 잠시 즐긴 다음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간다.

자전거 도로는 한쪽으로만 구축돼 있어서 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가면 되는 것이라 코스는 매우 쉽다. 오르막 내리막도 없고 거의 평지라서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영덕 바다의 멋진 풍경을 자전거로 즐기는 색다른 시간이었다. 대여료도 무척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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