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준비 유니클로 히트텍 엑스트라웜 구매
- 일기
- 2018. 11. 11.
겨울준비 유니클로 히트텍 엑스트라웜 구매
올해 겨울도 무지하게 추울 것 같다. 작년에 너무 추워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낙엽이 다 떨어지고 코 끝이 시린 계절이다. 내복을 입고 다니고 싶어서 유니클로 히트텍을 샀다. 유니클로 히트텍은 뭐 워낙 유명해서 두말할 필요조차 없는 그런 상품인데 이번에 울트라웜이라고해서 기존 히트텍보다 1.5배 따뜻하다고 한다. 안에 기모가 약간 들어가 있다. 상의와 하의 하나(타이즈), 그리고 안에 티셔츠처럼 입을 터틀넥까지 3개를 샀다.
히트텍은 얇고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서 안에 입기 아주 좋다. 일반 내복보다는 두께가 얇지만 내복은 안에 입는 것이니까 얇은게 차라리 나을수도 있다. 너무 두껍게 입으면 불편하니까. 유니클로 히트텍 울트라웜은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 직접 입어보니 피부에 닿는 느낌이 너무 좋다. 부드럽다. 안에 기모가 들어가 있다고해서 일반적인 좀 두꺼운 기모(??) 같은걸 생각했는데 실제 상품은 거의 기모끼를 느낄 수 없는 그런 기모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털 날리는 기모는 좀...
터틀넥은 안에 그냥 티셔츠처럼 입고 다닐 예정이고 위에 상의도 U넥인데 그냥 티처럼 입어도 될 것 같다. 하의는 타이즈라서 바지 안에 입을 예정. 집에서는 그냥 이거 히트텍만 아래위로 입고 있어도 될 것 같다. 입어보고 살래다가 귀찮아서 그냥 라지로 샀는데 사이즈 넉넉하니 마음에 든다. 너무 꽉 쪼이면 또 별로라서... 터틀넥은 목 부분이 목젖 때문에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아직은 좀 더 입어봐야 알겠지만 잠깐 입어본 바로는 참을만한 수준인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마음에 드는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