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리커피 겨울에 다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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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태리커피 겨울에 다시 방문

안동 와룡에 있는 태리커피. 작년에 안동의 프룬을 촬영하러 갔다가 처음 다녀간 곳이다. 당시에 인싸들의 카페라는 이름을 지어준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태리커피하면 인싸라는 단어가 따라붙는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이름이나 별명 지어주는걸 즐긴다. 내가 지은 별명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는걸 보는게 보람차다. 이후 태리커피를 방문하려고 했으나 인연이 닿지 않았다가 겨울에 다시 한 번 방문했다. 1월 1일, 새해 첫 날 이었다.

생강라떼와 커피 한 잔, 그리고 체리토르테가 오늘의 한 상이다.


태리커피의 체리토르테는 약간 쫀득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디저트로 색도 예쁘고 커피랑 먹기에도 딱 좋은 식감이었다. 맛이 좀 헷갈려서 처음에는 딸기인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체리토르테.


같이 간 친구 녀석은 생강라떼를 골랐다.


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고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 나눌 때 태리커피의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료가 적절한 윤활유가 된 것 같다.


나는 보통 카페에 가면 달달한 음료를 주로 고르는편이다. 단 걸 좋아해서. 그리고 커피도 좋아하니까 보통은 달콤한 커피를 고르는데 태리커피의 단 맛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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