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산 대명식당 가정식백반 맛집 낙지볶음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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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4. 7.
안동 풍산 대명식당 가정식백반 맛집 낙지볶음 존맛
안동맛집 검색해서 찾아보다가 네이버 블로그 비벼치아님 블로그 글보고 꽂혀서 찾아간 곳. 비벼치아라는 뜻은 내가 알고있는 그 비벼치아였다…
https://blog.naver.com/kyi970221/221501480329
그건 그렇고 깜빡하고 가게 입구 안찍었네. 한적한 곳에 식당이 자리잡고 있어서 멀리서도 꽤 잘보이니 찾는건 쉽다. 풍산제일교회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풍산제일교회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쉽다.
대명식당은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진 가정식백반 가게다. 정식이라 할 수 있는 가정식백반이 7천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내가 먹어보니까 청국장이 굉장히 맛있기 때문에 정식에 청국장을 같이 주는 낙지볶음같은 1만원 이상짜리 메뉴도 좋은 선택이다.
백반집은 밑반찬이 맛있고 밥도둑이어야하는데 여기가 딱 그런 곳. 밑반찬 종류는 그렇게까지 많은건 아니지만 메인메뉴인 낙지볶음과 제육볶음을 제외하고서도 8찬이 나온다. 낙지볶음을 시키면 여기에 청국장과 밥을 따로 주기 때문에 매우 푸짐한 한 상차림을 즐길 수 있다. 밑반찬이 정말 맛있어서 내가 딱 좋아하는 식단이다.
나도 처음가봐서 몰랐는데 이제는 알게됐다. 여기에 있는 제육을 비롯해서 밑반찬은 매일 바뀐다. 백반집이니까 원래 그런거겠지? 낙지볶음의 경우 여기에 낙지볶음과 청국장을 추가로 준다. 그러니까 낙지볶음을 주문하면, 백반 메뉴 + 청국장 + 낙지볶음을 주는 형태이며 여기에 정식에서 주는 국이 빠진다. 나는 낙지볶음과 제육을 함께 즐기니까 매우 좋았었는데 지갑 사정에 따라서는 가정식 백반으로 가성비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하지만 청국장을 놓치면 후회할지도. 여기 청국장이 진짜 인상깊었다. 서구동 이웃집식당에 버금가는 맛이다.
낙지볶음 한 상 차림. 1인당 13,000원에 이정도면 짱인데?
배터지게 먹었다. 밥 부족해서 한 그릇 더 먹어버림.
낙지볶음이랑 밥이랑 비벼가지고 맛있게 먹었다. 위 포스팅에서 봤던건 메인메뉴가 수육이었는데 이날은 메인메뉴가 제육볶음이었기 때문에 낙지볶음이랑 제육볶음이랑 같이해서 나도 말 그대로 ‘비벼치운'다음 미친듯이 먹어버렸다. 이른바 낙지제육볶음밥…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