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매실 담그기 새로운 레시피로 도전
- 일기
- 2019. 7. 6.
집에서 매실 담그기 새로운 레시피
집에서 매실 담그기를 해서 매실청을 만들어서 종종 먹고 있다. 보통 물에 타먹는 청으로 사용하기도하고 반찬에 넣으면 아주 맛있어서 반찬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여러번 매실을 만들었었는데 레시피가 잘못된것인지 맛이 없다. 먹을만하긴한데 더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도 매실 특유의 그 맛이 많이 안난다.
얼마전에 꽤 유명한분께 매실을 담그는 새로운 레시피를 배워왔다. 보통 매실과 설탕을 1:1비율로해서 만드는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인데 이렇게하면 맛이 없어서 못먹을 정도다. (예전에 그렇게 만들어둔 매실청이 아직도 있다)
그래서 새로운 레시피를 배워왔는데 와… 확실히 레시피 자체가 일단 다르다.
3개월 또는 100일 정도 지나야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맛을 못봤지만 이건 레시피만 봐도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 구체적인 레시피는 일단 나중에 먹어보고 맛있으면 공개하기로하고 기본적인 사항은 매실과 설탕의 비율 조절, 그리고 담그는 방식에 있다.
이건 여러번 매실을 담아본 경험에 따르는건데 설탕을 백설탕 모두를 사용하지 않고 흑설탕 또는 갈설탕과 백설탕을 섞어서 사용한다. 그리고 매실을 살 때에도 청매실을 사기보다는 조금 익은 황매실 정도를 사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다. 비율 조절을 정말 잘해야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리고당을 넣어준다. 이 올리고당 비율이 정말로 중요하다! 원래는 설탕만으로 만들거나 물엿을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올리고당이 확실히 낫다.
담글 때 일단 레시피만봐도 맛있어보여서 녹을 때까지 조금 기다린 후 맛을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