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미미고찹쌀꽈배기 먹어본 후기

안동 미미고찹쌀꽈배기 먹어본 후기

요즘 운안동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자꾸 생겨나고 있다. 지나가보면서 보니까 서부시장에 있던 동대문식당도 운안동으로 이전했더라. 운안동에서 MBC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목쪽에 미미고찹쌀꽈배기가 생겼길래 가봤다. 지나가면서 보니까 맛있어 보이더라고.ㅋㅋㅋ

메뉴판. 대충 둘러보니까 단품도 있고 세트도 있는데 세트가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아보여서 세트 B로 주문! 꽈배기 3개랑 팥도너츠 2개, 핫도그 1개 구성이다.

치즈스틱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먹어봐야할듯. 치즈스틱은 맨날 롯데리아에서만 먹어서…

매콤핫도그도 있다.

찰도너츠는 예전에는 찹쌀도너츠로 불렀는데 어린시절 자주 먹었던 맛있는 녀석이다. 손에 기름이 많이 묻는다는 단점이… 어릴땐 찹쌀도나스라고 불렀긴햇다.

팥도너츠. 세트에 포함되어 있어 맛 볼 수 있었다.

대충 이렇게 포장을 해준다. 딱히 먹을데가 없어서 가게 한 켠에 앉아서 먹었다.

핫도그부터. 가게에 케찹, 머스타드 등의 소스가 있으니 달라고 이야기를 하자.

퀄리티 굿. 핫도그 정말 맛있다. 사진상에도 나왔지만 겉이 얇아서 대 스타일이다.

팥도너츠와 꽈배기.

팥도너츠는 내가 팥을 그렇게 조항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냥 평범했다. 그런데 꽈배기는 대단히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이날 마침 꽈배기가 다 팔렸는지 없어서 방금 만든 꽈배기로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와… 신세계.

옹짬가서 짬뽕 한그릇 박살내고 후식으로 먹었는데도 들어가긴 들어가더라. 전체적으로 맛있는 간식점. 휴무일을 물어보니 아직은 오픈 초기라서 따로 휴무가 없다고 한다. 영업시간도 재료 소진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다.

위치는 운안동이라서 주변에 주차하기가 꽤 까다로운 까닭에 배달을 하는것도 고려해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