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화동 월남골회포차 밀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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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태화동 월남골회포차 밀치회

태화동에 있는 월남골포차. 원래 이 자리는 간고등어정식이 유명했던 장모님밥상(https://namsieon.com/3031) 식당이었는데 월남골회포차로 바뀌었다. 이 구역이 왜 월남골인지는 안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내용이긴한데, 여기가 왜 월남골이냐고하면 과거에 월남 파병 전사자분들 및 울진무장공비소탕 전사자들의 유가족을 위한 시영주택을 건립한데서 유래한다. 실제 월남골에 월남전 참전용사분들이 거주하기도 했다.


월남골회포차는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엄청난 맛집으로 성장했다. 어디서 알려져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여름에는 줄서서 먹는 횟집… 야외테이블에서 회 한접시에 소주 한 잔이면 분위기는 끝이긴하지~


테이블이 많지 않고 사람들은 많아서 보통 나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던곳인데 이번에는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아 먹었다. 메뉴판에 밀치회는 없지만 밀치가 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하여 밀치회로 주문! 3만원, 4만원, 5만원짜리 구성이라고 들었는데 4만원짜리로 주문했다.


밀치가 부위별로 깔끔하게 잘 나온다.


그릇은 좀 특이하게 그릇 위에 랩을 씌우고 그 위에 판을 깔고 그 위에 또 회가 올라오는 형식인데 대단히 신선했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회가 훌륭해서 소주랑해서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스끼가 좀 아쉽게 나온다. 콘치즈도 없고… 그래도 걸어갈 수 있는 동네라서 자주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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