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12
- 일기
- 2020. 7. 13.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12
일요일날 저녁에 비 소식이 있길래 오후에 바로 자전거 운동 다녀왔다. 날씨가 흐렸는데 해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고 비오기 직전의 상쾌함과 약간의 찝찝함이 있는 날씨였다. 온도는 꽤 시원했었어서 자전거 타는데 굉장히 시원했다.
홀론공원 앞에 예쁜 꽃들이 있는 장소. 지나가다가 찾은 곳인데 초록초록한 공원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보인다.
강변 달리는데 오후에 열리는 음악분수가 가동되었다. 주말에는 오후에 2시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열리는데 낮에 보는 음악분수도 꽤 멋지다.
새로운 코스로 가볼까해서 가는 중
가다가 사타구니 아파서 잠시 세워두고 몸을 풀어주었다. 나름 며칠 탔다고 안장통은 꽤 좋아졌다.
또 20분 정도 가다가 휴식.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쉬었다. 오후인데도 주변에 운동하시는분들이 많이 나와계셨다.
용정교 쪽에는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무슨 공사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리가 새로운게 놓이는것 같다.
안동병원쪽 강변을 달리다가보면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쓰레기장이 되어버렸다. 안동 시민 의식 꼬라지….
왜 쓰레기를 되가져가지 않고 무단투기 하고 가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이렇게 하면 정작 본인들도 나중에 깨끗한 강변을 못즐기는데… 한탕주의자들인가…? 이렇게 쓰레기 무단투기하는 인간들이 어디가서는 깨끗한척 하면서 위선을 떤다. 위선자들.
지난번에 갔던 곳보다 더 멀리 가보았다. 상주보로 연결되는 낙동강 자전거길 표지판이 있고 여기에서 갈림길이 나타난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상주보 방향으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 겸용 도로가 나온다.
나는 이쪽말고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산림청 방향, 터미널 방향으로 진행했다. 가다가 끝에 도착해서 사진 하나 인증 남기고.
코스 기록 완료. 1시간 30분 정도 탔고 22km 정도. 이 코스가 꽤 괜찮은 코스로 보여서 앞으로 종종 이 코스로 달릴까 생각중이다. 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오는게 아니라 다른 길로 올 수 있어서 괜찮다. 다만 중간에 다리 하나를 건너야하는데 차량이 많을 경우 조금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