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여름 분위기 야외 인물 스냅사진
- 여행 정보/스냅 사진 영상 촬영 포트폴리오
- 2020. 8. 2.
안동 여름 분위기 야외 인물 스냅사진
- 촬영 : 남시언 작가 @sieon_nam
- 안동스냅사진 인스타 : @andongsnap
- 촬영일자 : 2020년 7월 31일
- 모델 : PSY
- 촬영장소 : 안동 시내 일원(태사묘, 야외 길거리 및 촬영 포인트)
- 촬영 장비 :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 RF 35mm, RF 24-105mm L, RF 85mm L, 삼양 14mm
- 촬영문의 → 인스타 DM 또는 오픈 카톡(https://open.kakao.com/o/suVffk8b)
간만에 안동에서 야외 스냅 사진 촬영! 원래 하루 전날 촬영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호우주의보가 떨어져서 캔슬되고 다음날로 밀렸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다음날 날씨가 꽤 괜찮았어서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되었다.
촬영 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델분께 패션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소품으로 가져와달라고 요청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찾을 수 있어서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포즈 잡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모자가 특히 유용했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날씨는 흐려서 하늘이 하얗게 나와 사진이 좀 예쁘지가 않아서 하늘은 별도로 합성...
예쁜 꽃들이 있는 곳도 찾아서 여기저기에서 촬영을 진행하였다. 이렇게 길 가다가 보이는 곳에서 즉흥적으로 찍는 사진들이 가끔 인생샷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예전부터 꼭 찍어보고 싶었던 태사묘에서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스냅 촬영을 이어갔다. 가끔 문이 닫긴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문 열려있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
태사묘는 시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데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 장소 중 하나다. 여러 포인트가 있다.
태사묘 뒷 공간으로 가보니까 무궁화가 있어서 무궁화랑 한 컷. 무궁화 스냅은 처음 찍어봤는데 너무 예쁘게 잘 나온다.
요즘에는 꼭 꽃이랑 찍진 않지만, 가능하면 꽃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사진의 풍미를 살릴 수 있어서 눈에 보이면 일단 활용하고 보는 편이다. 예술의전당 쪽에 원추리도 있어서 원추리랑 한 컷 찰칵! 이 사진을 모델분께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꼽았다. 마침 날씨가 잠시 해가 떠서 그런지 사진이 쨍하고 선명하게 잘 나왔다. 포즈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