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중고폰 KT 그린폰으로 판매해본 후기
- 일기
- 2020. 8. 29.
아이폰 중고폰 KT 그린폰으로 판매해본 후기
중고 거래 같은건 막 전화받고 문자받고 해야하고 이런걸 하는방법도 잘 모르고 해본적도 많이 없어서, 맨날 친구한테 부탁해서 대신 팔아달라고 부탁하고 수수료 좀 떼주고 뭐 이런식으로 해왔는데, 이번에 폰 바꾸면서 중고폰을 어떻게 팔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다. KT 홈페이지에 보니까 중고폰 판매 메뉴가 있길래 눌러보니까 그린폰 거래라고 해서 KT에서 직접 매입해주는 시스템이 있길래 호기심에 한 번 이용해보았다.
중고폰 거래하는 대리점에 직접 가서 팔아도 될 것 같았긴했는데 제품 자체는 깨끗하게 썼으니까 꽤 괜찮은 상품이긴했다. 대리점에 가면 뭔가 좀 호갱 당할것 같아서 그린폰으로 팔아보았다.
제일 먼저 그린폰 거래 방법을 보니까 정해진 택배사로 택배를 보내고 심사를 받고 여러가지 절차가 까다로웠다. 무엇보다 정해진 택배사를 통해 접수해야하고 미리 신청해야하고 골머리 아파서 포기하려는 찰나 아래쪽에 보니까 그린폰 거래 취급점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린폰 거래 취급점이 도대체 어디인지는 안나와 있었다. 인터넷 검색해봐도 안나오고 ㅎㅎ 그래서 그린폰 거래 문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그린폰 거래 취급점 알려달라고 하니까 그냥 가까운 KT 플라자로 가면 된단다. 그래서 검색해보니까 옥동에 KT 플라자가 있길래 그냥 거기로 갔다.
중고폰 주면서 그린폰으로 팔아달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셔서 먼저 폰주고 전화번호랑 이름 적어두고 그렇게 했다. 며칠 정도 걸릴줄 알았는데 몇 시간 뒤에 전화와서 가격이 얼마가 나왔는데 판매 진행하겠냐?고 하길래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승인이 되었는지 돈이 입금들어왔다. 너무너무 편리 ㅎㅎ 다합쳐서 이틀인가 걸린듯?
괜히 택배 보내서 하루 이틀 기다리고 택배 보내는 시간 낭비하고 할뻔. 해보니까 그냥 가까운 KT 플라자로 가서 폰 들이밀고 그린폰으로 팔아달라고 하는게 최고다! 가격은 폰 상태에 따라 다를텐데 나는 만족스러운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