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안동찜닭 한번 볼라이껴~?
- 여행 정보/경북 안동
- 201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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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의 안동의 찜닭골목에 있는 오리지날 안동찜닭을 포스트 해보려합니다.
사실 어제 찜닭먹고와서 배불러서 숨도못쉴 지경이었거든요 ㅎㅎㅎ
(특별출연 : Sky 베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
찜닭집에 들어선 뒤, 찜닭을 주문하고 배고픔을 참으며 기다려줍니다. 음식은 정성이니깐요^^ㅎㅎ
현재 찜닭 가격은 무려 무려 22,000 원!!!!!
얼마전까지만해도 20,000원 이었는데 KBS 의 1박2일팀이 한번 오고 간 뒤부터 2,000원 상향되었습니다. 뭐..맛이나 양은 동일합니다. 찜닭도 거품 좀 빼주셔요 ㅠㅠ
조금만 기다리면 수저, 컵, 앞접시, 물, 가위 등이 도착합니다.
이제 먹을 준비를 해야됩니다! 엄청난 놈들이 몰려오거든요!! 외투를 벗는 정도면 됩니다 ^^
바로 이놈들!!!
양은 진짜 많습니다. 대식가 남자 2명이서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숨도 못 쉴 지경...
집에까지 누워갔다는 ^^;;
저도 타지역에서 회사에 있을때나 군대 외박 때, 여행 때 등등해서 꽤 많이 무늬만 안동찜닭을 먹어보았는데, 진짜 이 맛은 안동의 찜닭골목 뿐입니다... 제가 산 증인이에요 .!!
요건 제가 엄청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매운맛이 좀 강하기 때문에 이놈 없으면 ~ 휴~
우선 고기부터 점령해 줍니다. 감자/고구마와 당면과 같이 적절히 섞어드시면 더 맛잇어요.
당면의 물량도 엄청나기 때문에, 아무리 고기와같이 먹는다하여도 대충 이정도는 남는답니다.
그럼 여기서 끝? 아니죠! 확인사살 가야해요. 이렇게 안먹으면 찜닭 먹는거 아니자나요 ㅎㅎ
이 시간에 이런거 포스트 하고 있는 저도 침 꿀떡꿀떡 넘어가는게 미치겠습니다 ㅎ
밥을 주문합니다. 여기에서 안동분과 외지분들의 구분이 가능해 집니다. 안동분들은 워낙 찜닭과 친하다보니 대략적인 국물의 양 + 당면의 양에 맞게 알맞게 밥공기의 수 조절이 가능해 지곤 합니다만 외지분들이나 처음 드시는 분들은 사람수 또는 배고픈만큼 주문하기 마련입니다. 적절하게 조합이 되어야 가장 맛잇으므로 가장 추천드리는 공기의 수는 2짱 !!
※ 주의 : 안동찜닭에는 특유의 매운맛을 위해 고추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밥을 넣으시기전에 모두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당근도 제거해주시구요. 그래야 먹지 아니면 입에 불나요 ㅎㅎㅎ
자~~ 셔플 셔플 셔플~ 큐피드 셔플~
신나게 비벼주세요!
그리고 미친듯이 퍼먹으면 됩니다! 몇년전에 옆테이블에 외국분들이 이거보더니 신기해 하며 사진까지 찍어갔었는데 그 이후 확인할 길이 없답니다.ㅠ
결론은?
마무리!!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 안동찜닭 1마리 + 밥 2개 는 어디가서 좀 많이 먹는다고 소리듣는 분들이 드셔도 배 완전 부릅니다. 주로 3~4명이서 드시면 배부르실것 같아요...
아~ 또 먹고싶다 ^^;;;
이건 여담인데, 2009년 이맘때쯤에 잠시 찜닭홀릭 걸려서 일주일에 3번 이상 먹었다는... 그래도 안질리네요 이놈은...
가격만 저렴하면 더욱 좋으련만...ㅠ
맛이 뛰어나고, 유명하기도하고 저도 물론 좋아하지만..... 가격 때문에 좋아는해도 자주먹긴 힘드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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