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새로운 영상을 RSS로 구독해서 받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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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새로운 영상을 RSS로 구독해서 받아보기

예전부터 블로그나 페이스북, 뉴스 홈페이지 등에서 정보를 얻어오고 있다. 항상 공신력있는 곳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건 아니다. 오히려 개인들이 올리는 콘텐츠가 더 직관적이고 더 자세하게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런 매체를 찾는게 어렵다는것이지, 블로그의 글 자체가 뉴스보다 퀄리티가 낮은건 아니다. 

오래전부터 RSS로 구독해오던 많은 매체들이 있었고 지금도 RSS를 읽는게 아침 일과 중 하나인데 유튜브도 RSS로 구독해서 보면 어떨까하는 마음에 찾아보니 방법이 있었다. 

유튜브를 자체 구독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RSS로 구독해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영상을 아주 가끔 올리는 사람의 영상을 놓치고 싶지 않을때. 예를들어 어떤 크리에이터는 매우 훌륭한 인사이트를 전달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영상을 매우 뜨문뜨문 올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구독 목록에서 쉽게 놓칠 수가 있어서 RSS로 구독해두면 놓치지 않고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 유튜브 채널을 구독은 해두었지만, 영상의 수가 너무 많아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없을 때. 유튜브 자체의 구독 목록은 카테고리도 없고 즐겨찾기나 우선순위도 없고 그냥 목록형이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고 구독하는 채널이 많아질수록 내 구독 목록은 더더욱 복잡해지고 그러면 원하는 영상을 찾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어떤 유튜브 채널에는 하루에도 여러편의 영상이 올라오기 때문에 구독 목록이 어지러워진다. 모든 영상을 다 시청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원하는 영상만 골라 보고 싶을 때 RSS를 활용해서 제목만 보고 결정하는 방식이 유리하다.

3. 구독 목록을 깔끔하게 분류하고 싶을 때. 2번에서도 얘기했지만 유튜브 구독은 카테고리를 설정하거나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구독 목록이 많아질수록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예를들어 경제/경영 채널, 예능 채널, 공부 채널, 디자인 채널... 이런식으로 구독 목록을 구분해두고 편하게 관리하고 싶을 때가 있고, 실제로 이렇게 구분해두면 원하는 영상을 찾는게 훨씬 수월해진다. 유튜브 자체에서 지원해주지 않으므로 할 수 없이 RSS로 구독을 해서 자체적으로 분류하고 구분해두는게 여러가지로 편리하다.

유튜브 RSS 구독은 매우 편하다. 유튜브 자체에서 RSS로 피드를 날릴 수 있다. 따라서 RSS 구독기만 있다면 어떤 채널이든 구독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피들리(feedly)에서 구독하는 걸로 가정하는 설명이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피들리 홈페이지나 앱에서 웹사이트 구독을 새롭게 만든 다음 주소창에 유튜브 채널의 주소를 입력해주면 된다. 그러면 그대로 구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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