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저녁 자전거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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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저녁 자전거 라이딩

저녁에 강변에서 자전거 타는 일은 재미있고 시원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는데 일단 요즘같은 날씨에는 날파리가 많다. 다녀와서 샤워하다가 보면 머리에서 날파리 몇 마리 정도는 쉽게 만날 수 있고 실제로 달리는 와중에도 눈이나 얼굴쪽으로 날파리가 많이 느껴진다. 음.. 그리고 저녁엔 어두운 구간이 많은데 걷기 운동이나 강아지랑 산책하는분들이 많다보니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경우도 있다.

조심스럽게 달리는 편이고 라이트를 켜고 달리지만 아주 가끔 흠칫 놀랄 때가 있다. 강변 운동 코스를 좀 더 밝게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에는 좀 새로운 코스로 다녀보고 싶어서 여기저기로 가보았다. 정상동 쪽으로도 가보고 안동병원 라인의 자전거 코스를 이용해서 멀리도 가보고 여기저기 가봤다. 평소에 다니는 길이었지만 간만에 가니 또 재미가 있었다. 요즘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좀 덜 더운 편이고 자전거 타기에 딱 좋은 날씨다. 

 

밤에는 여기에서 보는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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