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숨은명소 계상고택 코스모스 만개

안동의 숨은 명소 BEST OF BEST 계상고택. 안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이 곳은 배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다. 최근에는 언택트 여행이 대세라서 사람 없는 곳이 오히려 더 인기를 끈다. 계상고택의 넓은 공간은 봄여름에는 보리밭이었다가 이제는 코스모스밭으로 바뀌었다. 사진상으로 보는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면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상고택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소문을 접수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가보았다.

14mm 풀프레임 광각 카메라로 찍어도 계상고택의 넓은 앞마당을 모두 담을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그만큼 엄청나게 넓고 풍경이 아름다운 공간이다. 사람은 아예 없었다가 내가 촬영을 끝마치고 되돌아갈 때즘 차 2대 일행이 오셨었다.

최근에 태풍과 장마로 인해 강물이 꽤 불어나있는 모습이다. 티끌 하나 없는, 구름 한점없는 푸른 하늘이 나를 반겨주었던 곳. 관수대 자리는 예전에 유튜브 영상도 찍었던 곳인데 지금은 관수대를 치워버렸는지 보이지 않았다. 

 

날 것 그대로의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억지로 꾸며둔 느낌이라기보다는 코스모스가 알아서 스스로 꾸민 느낌이랄까. 정말 아름다운 곳. 

 

코스모스 꽃들은 굉장히 건강해 보였다. 꽃 크기가 일단 최근에 조성된 코스모스 군락지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울만큼 큰 편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또는 지인들과 오붓하게 거닐면서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안동 시내에서 차로 50여분 소요된다. 여름까지만 하더라도 계상고택 입구쪽이 도로 포장 공사를 하고 있어서 도로 환경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이제는 도로 포장이 어느정도 끝나있어서 환경이 좋아졌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면되는데, 계상고택 근처에서는 내비게이션에 길이 안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때부터는 표지판을 보고 가면된다. 

계상고택 건물 안은 허락을 맡아야 관람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다. 예전에 공식적으로 방문했을 때 실컷 구경했었기도 했고 바깥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밖에서 시간을 주로 보냈다.

계상고택을 바라보며... 코스모스와 함께 이 가을을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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