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트롤리 버스 12월부터 시범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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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부터 도입되는 안동 트롤리 버스. 새로운 안동을 알리다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범 운행을 시작하였다. 오늘부터 시내 곳곳에서 트롤리 버스를 볼 수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 2대를 운행한다고 했었는데 현재는 일단 1대만 먼저 시범운행하는 것 같다. 

 

복고 또는 레트로 스타일의 예쁘고 독특한 버스라서 시민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남겨줄 수 있을 것 같다. 버스 내부는 완전 레트로는 아니고 레트로 스타일이긴 하지만 현대식 기기들도 추가된 것 같다. 특히 한영중일 등 대표국가로 번역되는 안내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등받이가 조금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이다. 최신식 에어컨 시설도 눈에 띈다. 손잡이 디자인이랑 버스 안에 있는 조명이 참 아름답고 고즈넉하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도시 안동인만큼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한복입고 트롤리 버스 타고 코스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버스 옆면 하회탈 그림은 빼는게 어떨까 싶긴하다. 유네스코 로고도 그렇고... 트롤리 버스 자체의 레트로함이 그림 때문에 조금 퇴색된 느낌이라 아쉽다. 버스가 정차해있을 때 버스 옆면에서도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할텐데 그러면 저런 그림은 꽤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앞면에서 찍는 구도로 고민해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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