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오피스 데스크셋업 맥북 외장모니터 조합으로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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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데스크셋업 구성에서 조금 불편하고 바꿔야할 부분들이 있어서 이번에 다시 데스크셋업을 변경하게 되었다. 

올해에는 여러차례 데스크셋업을 변경했는데, 깔끔한 데스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복잡한 구조로 전선들을 배치할 수 밖에 없다보니 한 번 바꿀 때 마다 많은 아이디어와 노력이 들어가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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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데스크셋업 홈오피스 (M1맥북에어, LG 38인치 커브 모니터)

주말 양일간 데스크셋업을 전체적으로 변경하였다. 유튜브 스튜디오처럼 이 곳에서 유튜브 영상도 촬영하고 실제 작업도 하는 홈오피스 공간이자 거실이기 때문에 이 모두를 아우르는 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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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한것처럼 최근까지는 위 구성으로 쓰다가 오른쪽에 책상을 추가, 아이맥을 올려두고 쓰고 있었다. 아이맥은 그냥 보여주기 식이고 책상을 끝자리에 넣으면서 빈공간이 휑한것 같아서 추가한것인데 지금 쓰고있는 38인치 모니터와 높이가 안맞는 부분이 있고 사용성도 떨어져서 다시 빼게 되었고, 결국엔 책상엔 38인치 LG커브 모니터만 다시 남게 된 구성으로 결정했다.

 

책상 뒤쪽은 유튜브 영상을 촬영할 때, 그러니까 특히 튜토리얼 영상을 촬영할 때 배경이 되어주는 공간이다. 더불어 요즘에는 줌(ZOOM) 강의 등도 많이 하기 때문에 줌 강연을 할 때에도 배경이 되어준다.

소파와 액자를 배치하고 배치 구도를 이전과 조금 바꾸게 되었다. 원래 책장은 왼쪽에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이동시키고 스툴을 왼쪽에 배치해서 ㄱ자 형태로 만들어보았다. 

일을 하거나 집에서 간단하게 쉬고 싶을 땐 소파에 누워서 쉬는 편이라서 데스크와 가까운 곳에 있는 쉴 공간이 편하긴 하다. 작업을 하다가 피곤하면 바로 뒤로가서 누워버릴 수 있게 해두었다. 손님이 왔을 때에도 이렇게 소파로 안내하는 편이다.

 

데스크의 정면은 이런식으로 구성을 바꾸었다. 원래 무선충전기트리오는 오른쪽에 있었는데 왼쪽으로 배치하고, 맥북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변경했다. 양 옆에 조명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PC를 할 때, 그리고 튜토리얼 영상을 찍을 때 얼굴쪽에 조명이 올 수 있도록 연구하여 배치하였다. 이 과정에서 여러번 테스트를 하다보니 대충 2~3일 정도 소요되었다. 

데스크셋업을 하다보면, 이렇게 하면 이게 문제고, 저렇게 하면 저게 문제인 상황이 많이 발생해서 참 골치 아픈 상황을 맞게 될 때가 있는데, 그런것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재미도 있는 편이다.

모니터는 LG 38wn95c 제품이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모두 무선으로 MX Keys, MX Master 3를 사용 중이다.

맥북은 M1 맥북 에어이고, 썬더볼트를 이용해 외장모니터와 연결해두고 쓴다. 더불어 책상 아래쪽에는 윈도우 PC가 있어서 필요할 경우 윈도우를 구동해서 쓰고 있다.

시놀로지 NAS는 책상의 제일 끝에 배치하고 전체적으로 조금 여유로운 공간을 쓸 수 있도록 해두었다. 복잡하게 막 잡다한게 깔리기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데스크를 연출하기 위해서 신경써야했다.

 

방을 밝혀줄 조명은 현재 3개를 쓰고 있는데 두 개는 샤오미 이라이트2 전구이고 몇 년간 쓰고 있는데 아직도 짱짱하다. 조명 케이스는 모두 이케아 제품으로 현재 3종류를 가지고 있는데 통일하지 않고 따로 사본 이유는 하나씩 써보고싶어서이다. 나중에는 통일해야할 것 같다. 

 

책상은 넓은게 좋은 것 같다. 다윈책상 180짜리로 메인을 쓰고 있고 오른쪽은 다윈책상 120, 왼쪽은 이케아 책상이다. 메인 책상에 가운데에 다리가 없기 때문에 이동이 편하고 위치를 잡는게 유리하다. 넓은 책상을 고려할 경우 가운데 다리가 없는 제품이 언제나 좋아보인다. 

당분간은 또 이걸로 한동안 작업도 하고 여러가지 콘텐츠도 만들고 할 계획이다. 자신만의 공간을 자신의 생각과 이미지로 꾸며나가는건 참 재미있는 일 같다. 한정된 자원과 한정된 공간을 어떤식으로 활용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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