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행코스 예천 용궁역 사진찍기에 좋은 고즈넉한 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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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여행코스로 잡으면 좋은 사진 찍기에도 훌륭한 풍경을 제공하는 간이역 용궁역에 다녀왔습니다. 용궁역은 무인역이지만 현재 운영 중인 기차역으로 고즈넉한 풍경과 예쁜 역사 주변 풍경으로 MZ세대들과 SNS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곳들 중 인기를 크게 얻고 있는 곳인데요. 전문 사진 작가분들도 주로 찾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별주부전과 토끼간빵으로 널리 알려진 예천 용궁역은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입니다. 김천에서 영주를 짓는 중간역이기도 한데요. 실제 기차가 다니지만 운행이 많지는 않습니다. 여행객들은 기차를 타기보다는 주로 역 주변을 여행하면서 둘러보고 예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깔끔하게 정비된 용궁역 주변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용궁역 주변은 공사 현장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주변을 정비하고 시설을 세우는 사업이었는데요. 최근에 사업이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듯 주변이 깔끔하고 풍요로운 느낌으로 정비되어 용궁역이 더욱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용궁과 별주부전을 상징하는 토끼 구조물이 용궁역 주변에서 시선을 끌고 있었어요. 깔끔한 잔디밭이 용궁역의 고즈넉함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용궁역이 위치한 예천군 용궁면은 별주부전으로 알려진 용궁을 스토리텔링했습니다. 용왕의 병을 낫게 하려고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간 자라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스토리죠. 예천 곳곳을 여행하며 잠시 둘러보기에 좋을 공간입니다. 

 

용궁역 주변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예쁜 벤치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제는 용궁역도 단순히 기차만 타는 곳이 아닌 커피나 토끼간빵을 즐기며 쉬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모습입니다. 

 

아담한 장미터널 같은 요소도 있엇는데 아직은 조성 초기라서 내용을 확인할 순 없었습니다. 

 

용궁역은 1928년 11월 1일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서 1983년 5월 31일에 배치간이역이 되었습니다. 2004년 12월 10일에는 무배치 간이역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배치 간이역은 역장과 역무원이 없는 역을 말합니다.

 

용궁역에 있는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이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용궁역에서 유명한 토기간빵 포토존입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포인트인데 얼굴을 밀어넣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용궁역 안쪽에서 상징과도 같은 핑크색, 그리고 노란색 테이블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해보았습니다. 용궁역 특유의 조용함과 포근한 분위기가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용궁역은 여전히 기차가 다니는 곳이므로 선로에 무단출입하거나 통행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용궁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용궁역의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풍경도 담아보았습니다. 

용궁역에서 기차를 타려면 우선 기차를 탄 후 승무원에게 차표를 발급받아야합니다. 최근에는 기차를 탑승할 목적보다는 예천 용궁역의 명물인 토끼간빵을 맛보기 위한 발걸음이 잦습니다. 

용궁역 안쪽에서 용궁역사를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봐도 아름답고 포근한데요. 블로그나 SNS, 여행 인플루언서 분들이 여기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포인트입니다. 

 

옛 기차역의 기찻길과 느낌이 잘 살아있는 예쁜 용궁역의 풍경입니다. 기차는 정해진 시간에만 오며 자주 오는편은 아니기 때문에 용궁역 주변을 둘러보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기차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한 시간들인데요.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용궁역에서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무작정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용궁역 안쪽에는 토끼간빵을 구매할 수 있는 빵집과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자라 카페도 준비돼 있습니다. 

예쁘고 포근한 예천 용궁역에서 맛있는 토끼간빵과 함께 여행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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