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신라식물원 볼거리가 많은 식물원 카페
- 여행 정보/관광 여행지
- 2022. 6. 18.
경상북도 예천에서 여행할 때 꼭 가보아야할 숨은 명소이자 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인기있는 체험 학습 장소인 예천 신라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신라식물원은 예천에 있는 동식물원으로 카페를 겸하고 있어서 맛있는 먹거리와 식물원에서의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공간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서 아이들에게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어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분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MZ세대분들과 SNS 인플루언서 분들, 블로거분들에게는 자연친화적인 사진 찍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보면 좋을 여행지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신라식물원을 검색하고 찾아간 다음 안쪽으로 들어가서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조금 걸어서 이동하면 생태정원쪽으로 갈 수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목적지입니다.
입구쪽에는 안내도가 있어서 미리 체크해보기 좋습니다.
찻집(카페)와 야외학습장(야외 동식물원)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찻집부터 들어갔습니다.
예천 신라식물원의 경우, 입장료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찻집 카페에서 1인 1주문을 통해 입장료를 대신하는 시스템입니다.
알림판도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카페로 들어가는 공간도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식물원답게 식물들이 주렁주렁 공간을 장식해주고 있었어요.
예천 신라식물원 카페 내부입니다. 여러개의 테이블이 있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어요. 참 분위기가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음료와 먹거리를 주문한 후 조리가 되는 와중에 잠시 카페를 구석구석 둘러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옛스러운 장식품들과 골동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돼 있었습니다.
추억의 학교 칠판이나 분필, 옛날 학교에서 쓰던 의자 등이 추억을 되살리게 만드네요.
옛날 사진관 사진기도 볼거리였습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색의 푸른 장면이 눈과 마음을 쉬게 해주네요.
신라식물원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화분 아이스크림과 오미자를 주문했습니다.
오미자가 정말 시원하고 달콤새콤하면서도 맛이 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화분 아이스크림은 숟가락도 삽 모양으로 매우 디테일하게 만들어져 있고, 돌맹이 초콜릿이나 지렁이 젤리 등이 너무 귀여운 메뉴입니다.
체험이나 학습공간도 둘러보았는데 식물원 스타일이 잘 살아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제 카페를 빠져나와서 야외 식물원으로 가볼 차례입니다.
야외 식물원 앞에는 동물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먹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여기는 무인판매대로 운영되고 있고 돈을 돈통에 넣고 먹이를 들고 가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야외 식물원은 정말 아름다운 나무들과 벤치들이 있어서 야외에 자리를 잡고 앉아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땅에서는 귀여운 새들과 동물들이 짹짹 거리면서 엄청 빠르게 뛰어다닙니다. 자유로운 이런 환경이 참 신기했어요.
닭이나 병아리들도 볼 수 있었어요. 어디 안에 갇혀 있는게 아니라 바닥을 자유롭게 놀아다니는 친구들입니다 ㅎㅎ
천천히 둘러보면서 신라식물원을 한껏 구경해보았습니다. 자연스러운 나무들과 환경이 여기가 힐링 장소임을 이야기해줍니다.
식물원이 전체적으로 규모가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뛰어놀고 주변을 감상하기에 좋은 사이즈이며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이나 놀이기구도 몇 개가 갖춰져 있고, 무엇보다 어른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숲속 쉼터같은 테이블들이 곳곳에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한 켠에서는 토끼나 칠면조들도 볼 수 있답니다
아름답고 휴식하면서 힐링하기에 좋은 곳. 그리고 아이들이 동물 체험을 해보며 교감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예천 신라식물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