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동 엠유 MU모텔 숙박 후기

부산 화명동 인근에 비즈니스 출장차 갔다가 부산 화명동 엠유모텔(MU모텔)에 하루 묵었었습니다. 비즈니스 출장 장소 가까운 곳에 있는 숙박장소를 찾아보다가 몇 곳의 리스트가 있었는데, MU모텔로 선택해보았습니다. 제가 비즈니스 출장가려던 곳과는 차량으로 10분여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야놀자 앱에서 예약을 하였는데 야놀자에 보니 리뷰가 굉장히 좋은편이었습니다. 리뷰도 좋았고 조식을 준다는점도 좋았고 거리도 좋았고요. 주변에 GS25시, 화명역 등 인프라도 있어서 이곳으로 선택하였습니다.

8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는데 가성비 있는 숙소였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방도 꽤 컸고요. 혼자 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것도 있었겠지만, 주차장 공간이 여유있었습니다. 주차가 편리했고요. 사장님도 무척 친절하시더라고요.

 

방에는 수건 4장이 주어졌고 가운은 사용하지 않았어요.

 

커피포트랑 종이컵, 믹스커피랑 녹차 등 전형적인 모텔에서 주는 기본이 있었고

 

스프레이랑 젤, 로션 스킨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쓰는게 따로 있어서 스킨로션을 챙겨갔었어서 이것도 사용하진 않았어요.

 

여기 방이 특이한게 세면대가 욕실쪽에 있는게 아니라 방쪽에 있더라고요. 이런 구조는 처음 보았는데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간편하게 양치질이나 세면을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모텔 바로 맞은편에 코아주차장이라고 하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도 함께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듯 합니다.

더불어 제일 아래쪽에 있는 문구가 정말 친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욕실은 꽤 넓었습니다. 욕실과 방을 구분하는 문이 없는 방이었는데 불편하지 않았어요. 가장 안쪽 부스에는 변기가 있습니다. 

욕실이 넓은건 매우 좋았으나 변기쪽의 부스는 조금 좁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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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도 있었는데 욕조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집에 있는 욕조도 거의 안쓰는 편이라... 

 

변기는 비데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샤워를 시원하게 할 수 있었는데 온수도 잘 나오고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물도 좋더라고요.

 

방 안쪽 TV 앞에는 컴퓨터가 준비돼 있었는데 켜보진 않았네요. 들고갔던 노트북을 이용해 업무를 보았습니다. 

 

TV는 잘 나와요.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는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화명동 MU모텔의 가장 큰 매리트 중 하나가 바로 조식을 준다는 점이었는데요. 첫 방문이라 카운터에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미리 이야기를 해야하고 아침에 받으러오면 된다고하셔서 미리 말씀을 드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내려가서 받았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배도 든든했습니다. 

모텔에서는 보통 조식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색다른 경험을 하여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마음먹었고요.

 

데리버거랑 작은 콜라 하나를 주는데 간단한 아침으로는 손색없는 정도에요. 데리버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햄버거이고 자주 먹는 편이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날 잠도 잘 잤고 마침 주변도 조용해서 꿀잠자고 개운하게 일어났습니다. 덕분에 당일날 비즈니스도 무리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요. 

다음번에 부산 출장을 갈 때에도 만약 거리가 가깝다면 계속 이곳을 이용할 생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