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추가접종 화이자 (BA.4/5) 2가 백신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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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1차, 2차, 3차까지 맞았습니다. 마지막 맞은 날짜를 찾아보니 벌써 10개월 정도 됐더라고요. 올해 초에 3차까지 맞고는 잊고 살고 있었네요. 벌써 코로나도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저한텐 이번 백신이 4차 백신이 되겠네요. 동절기 추가접종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걸린적 없습니다. 백신 때문인지, 평소 조심하고 마스크 잘 쓰고 다녀서인지... 아싸라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아직은 사람들도 만나고 하고 있는데도 코로나엔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확진자와 동선 겹친적이 있어가지고 검사 받으러오라고 연락받고 코로나 검사 했을적에도 음성 나왔었고요.

아무튼 이번에 동절기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날짜를 생각해보다가 생각난 김에 맞는게 좋을 것 같아서 예방하는 차원에서 미리 화이자로 접종하였습니다. 지금까지 1차부터 4차까지 모두 화이자를 맞았고 30대 남성인데 별다른 부작용이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예전에 한창 코로나 소식이 터져나올 땐 백신 맞는거 예약도 힘들고 사람도 너무많고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병원도 백신 맞으시는분들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금방 금방 처리되더라고요. 

주변에 물어봐도 친구들이 이번에 동절기 접종은 안한다는 친구도 많고 나중에 맞겠다, 내년에 맞을지 말지 고민 중... 뭐 대충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는 미리 맞는게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미리 접종맞았습니다.

2가 백신의 경우 아직 후기가 많지가 않아서 검색을 해봐도 후기가 엄청많은게 아니라서 얼마나아픈지.. 뭐 이런것들을 자세하게 확인하는데 좀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코로나 백신 화이자 BA.4/5 2가 백신 후기

일단 오늘 오전 10시에 백신 맞았는데요. 그런데 이번 주사는 처음 맞을때가 '따꼼!'하면서 좀 아팠어요. 3차땐 놓는줄도 모를 정도로 스무스했던것 같았는데 말이죠 ㅎㅎ 현재 4시간 정도 지났는데 팔이 약간 욱식한거 빼고는 아직은 별다른 느낌은 없습니다. 현재 팔이 살짝 안올라갈랑 말랑하는데 이정도는 각오했던 것인데요. 지금 만세까지는 못하고, 눈높이정도로 팔을 올릴 수는 있는 정도입니다. 슬슬 팔이 안올라가려고 하네요 ㅎㅎ

내일과 모레까지 주기별로 이 글에 후기와 느낌을 추가해볼게요. 

+ 2일차 후기

2일차 됐습니다. 24시간은 아직 안됐고요. 밤에 자고 일어났는데, 어제보다 주사맞은쪽 팔이 조금 더 아픕니다. 처음 1차 백신 맞았을 때의 느낌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어제까지는 팔이 절반정도까지는 통증없이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1/3만 올라갑니다... 

컨디션은 조금 다운된것 같아요. 새벽에 자다가 팔이 욱식거리고 아파서 깼습니다. 열이 나거나 오한이 느껴지거나 한건 없어요. 컨디션 유지를 위해서 단백질 고기, 탄수화물 밥, 채소 등이 섞여있는 도시락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원래는 3일정도 쉬어줘야하는데 오늘 갑자기 회사에 급한 일정이 있어서 몇시간 정도 일을 하러 다녀와야하는데요. 팔쪽도 심하게 아프거나 하는건 아니라서 버틸만은 하네요. 타이레놀도 혹시 몰라도 준비해뒀는데 아직 먹을만큼은 아닙니다. 

+2일차 후기 2

오전~오후까지 업무차 일이 있어서 일을 갔다와서 엄청 졸리더라고요. 아침도 안먹었는데 배도 별로 안고팠지만... 일단 뭐라도 먹어두는게 좋을것 같아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나서 잠시 누우니 졸음이 쏟아지길래 낮잠을 한 숨 잤습니다. 오전까지만해도 팔이 꽤 많이 아프고 절반 정도밖에 안올라갔었는데, 잠시 바람쐬고 조금 걷고 활동해서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나니 팔이 거의 회복된 느낌이 들고, 지금은 약 80% 정도까지는 올릴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오전보다 팔이 덜 아파요. 확실히 개선된 느낌이 듭니다. 컨디션도 더 좋아진 느낌이고요. 

아프다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잠시 바람쐬고 오거나 동네 주변 한바퀴 정도 걷다가 오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 3일차 후기(마지막)

3일차 되었어요. 어제 저녁부터 통증이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3일차가 되니 통증이 거의 안느껴지고 아주 약하게 통증이 있는 정도입니다. 2 일차 아침(대략 백신맞고나서 24시간 뒤 정도)이 제일 통증이 심하고 그 이후부터는 살만하네요. 3일차부터는 거의 회복되어서 더 이상의 후기는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백신 안맞았을 때랑 거의 비슷해서 일상생활은 물론 일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너무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화이자 BA.4/5 2가 백신 접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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