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다이어리 일정관리 할일목록 앱 - Opus Domini

오늘 맥 앱스토어를 둘러보던 중.....
멋진 녀석이 있길래 다운로드를 해 보았습니다.

바로 다이어리 및 일정관리나 todoList 형태로
활용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사실 맥용 앱스토어를 많이 돌아다녀 보아도,
괜찮다 싶은 어플리케이션은 모두 유료에다가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제는 성능 검증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무턱대로 구입하기가 망설여 지죠^^

이 앱은 Opus Domini 라는 이름이구요.
현재 한국 맥 앱스토어 무료앱으로 1위를 달리고 있네요~
보시는것 처럼 인터페이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구치네요 ㅋㅋㅋ

사실.. 무료인게 이상할 정도의 인터페이스를 보여줍니다.
너무나도 직관적이며 색상배치가 수려하군요!!
책장 넘어갈 때 마다 효과음도 듣기 좋고
리스트를 작성할 때의 소리들도 괜찮더라구요~

실제로 현재 별점평 4.5 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설정창에서 지역정보를 입력을 하게 되면,
해당 지역의 날씨정보가 자동으로 표시가 됩니다.
여기서 버그가 하나 있는데요,
표시내용을 섭씨로 바꾸어도 화씨 형태로 표시가 되네요 ;;;
저에겐 뭐 ...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ㅋㅋㅋ

아직 출시된지 오래되지 않은 상태에다가,
무료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잘한 버그와
부족한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기대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단점들...
iCal 과 연동이 되지만 여기에서 연동이라 함은 동기화 개념보다는
그냥 보여주는 형태의 연동입니다.
따라서 iCal 의 데이터를 볼 수는 있지만 삭제가 안되더군요.
결국 iCal 의 데이터는 iCal 자체에서 삭제를 해야 된다는.........
즉, 앱의 데이터는 앱에서, iCal 은 iCal 에서 삭제해야되는 불편함이...

또한 구글캘린더와의 연동이나 동기화 기능이 아직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구글캘린더를 주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앱이어도 구글캘린더와 동기화되지 않으면 사용하기가 어려운데,
이미 설치는 했으니 , 업데이트를 기다렸다가 기능이 추가되면 써야되겟네요 ^^;;

그리고 월화수목금토일 형태의 표시를 조정 할 수 없네요.
흔히보는 일반적인 달력은 일요일이 제일 좌측에 나오는데,
한주의 시작이 월요일로 표시가 되니, 헷갈립니다 ;;;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 좋겟어요 ㅋㅋㅋ

그 외에 한글화 메뉴 지원이나 기타 여러가지 기능적인 불편함과
버그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기대해 볼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프린트 기능이 강력합니다.
다이어리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질 지도 모를 일입니다.
필요한 만큼만 출력해서 묶어 가지고 다녀도 좋을 디자인이니 까요!

또 일정이 많아지면, 검색 기능이 절실해 지는데요,
Opus Domini 는 검색기능도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좀 더 찾아본 결과, 아이폰과 아이패드 용은 아직 없더군요.

사실... 무료에다가 이정도의 기능이면 엄청 좋은편인것 같습니다.
이보다 못한 앱들도 유료도 많거든요...ㅠ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만 보더라도 충분히 사용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최근 업데이트가 3월 2일 인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기대해봐도 좋겟습니다.

아.. 구글캘린더만 연동되면 바로 사용할텐데... 아쉽군요 !!!
다운로드는 링크에서 해보셔도 됩니다.
[링크] Opus Domini 구경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