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오브 책상 사무실 발받침대 구매 후기 #내돈내산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자세가 흐트러지곤 하니까 말입니다. 

허리 건강이나 목 건강 등을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의자에 오래도록 앉아있는 자세 관리에도 관심이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시디즈의 T50 의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쉬형이라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잘 사용을 하였습니다. 단점이 아예 없는 의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대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능의 의자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자꾸만 컴퓨터를 할 때 자세가 흐트러지는 자신을 발견해서 의자를 조금 더 높여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발받침대를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리를 꼬꼬 앉아있는 습관이나 의자 위에서 양반다리를 하는게 몸이 더 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습관이 되어버려서 그런것들도 어느정도 방지가 되면서도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발이 땅에 안닿는 상태는 아니었는데 뭔가 발 받침대가 있어서 의자를 조금 더 높이 올릴 수 있으면 자세가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따른 구매였습니다.

발받침대는 이왕 구매하는김에, 견고한 제품, 무게감이 있어서 쉽게 밀리지 않을 제품, 크기가 적당해서 발을 올려두기에 편리할 것 등의 고려사항을 가지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마침 사이즈오브 발받침대가 제가 찾는 제품과 거의 알맞아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사이즈오브 발받침대 L 사이즈 블랙 제품입니다.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벽 끝면에 배치하는게 아니라 중간에 배치하면 아예 안밀리진 않고 아주 조금 밀릴 순 있습니다만,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발받침대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무게감이 있어서 덜 밀리긴 하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

앞부분에는 사이즈오브라는 명칭이 적혀있는데요. 제품을 구매하고나서 현재 약 1개월 반 정도, 한달반 정도 사용을 해보고 있는데 아직은 적응이 덜 되어서인지 제가 원했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것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는 있습니다.

이전보다 의자 높이를 좀 올려두었고 거기에 따라 모니터 높이도 조금 올리면서 약간씩 조정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발받침대를 산 이후부터는 의도적으로 발받침대에 발을 올려놓는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배나 허리쪽이 불편감이 들어서 적응을 하는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품을 사자마자 드라마틱하게 자세가 좋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발받침대에 발을 올려두고 그런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후회하고 있진 않습니다. 아마 적응이 되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