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발표, 5년간 5000만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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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기대도 많았던 청년도약계좌가 윤곽이 나왔습니다. 가입대상은 만 19세~34세 청년까지라고 하는데요. 6월달에 상품이 출시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지금까지는 병역이행기간이 최대 6년까지 적용을 해준다고 하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통 군대 만기전역한분들의 경우 만 36세까지는 된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그리고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해야합니다. 이 부분은 조금 까다로워졌네요.

개인소득 총급여 6000만원 이하의 경우 기여금이 있으며, 매칭비율이 조금씩 다릅니다. 개인소득이 6000만원 이상 75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기여금은 없고 비과세만 준다고 합니다.

제가 지난번 농협 준조합원 정기예금 글에서도 블로그에 써두었습니다만, 이자분에 대해 비과세를 받을 수 있게 되면, 금리 5%를 기준으로 할 때 금리 0.7% 인상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과세를 받을수만 있다면 받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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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이자는 아직 결정된바는 없지만, 현재 기준금리도 높기도 하고, 다른 적금 상품보다는 높게 쳐준다고하니 6% 이상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는 듯 합니다. 금리는 3년은 고정금리, 나머지 2년간은 변동금리 적용한다고 합니다. 

청년희망적금보다 이율이 높게 나오지 않겠나... 하는게 현재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청년희망적금 붓고 있어서 이럴 경우 중복 가입은 안된다고 하고요. 만기후에 신청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1년정도 남았어서 나이 기준과 소득 기준이 넘어서서 가입못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채움공제 상품 이용자도 중복해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6월전에 상품 출시전에 정확한 내용이 나오면 비교해보시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청년, 5년간 月70만원 내면 5천만원 생긴다 - 매일경제

'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정부, 소득따라 기여금 더해줘연봉 6천 넘으면 비과세만 적용개인·가구소득 충족해야 가입금리 3년 고정·2년 변동으로내일저축·채움공제 중복 가능

www.mk.co.kr

또한, 은행별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 금리차이를 둔다고 합니다. 이때에는 주거래은행에서 주는 금리우대 등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급여를 받으시는 청년분들의 경우에는 꼭 주거래은행을 통해 급여 내역을 미리 만들어두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조금 고려해볼만한 부분이,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일단 이 상품에 가입을 하게되면 5년간 돈을 묶어두고 의무적으로 유지를 해야한다는게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2년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을법한데 5년은 솔직히 좀 너무 긴 듯 합니다. 

특히 청년분들의 경우, 독립이나 내집장만, 결혼, 이직, 취직... 기타 등등 삶에서 변동이 큰 시기다보니까 목돈이 필요할 수가 많은데요. 중도해지를 하게되면 특별한 사유가 아닐 경우에는 그동안 받은 혜택을 토해내야하거나 혜택을 못받게 되어서 결국엔 돈만 묶이고 혜택은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사유의 경우, 가입자의 퇴직, 사업장의 폐업, 천재지변, 질병, 최초주택구입 등 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런것들 외에도 돈 들어갈 곳이 정말 많을 수 있어서 무작정 가입하기보다는 충분히 고민해보고 가입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청년도약계좌가 아니라 청년족쇄계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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