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CMA 이체 수수료 500원 오픈뱅킹으로 무료 이체하는법
- 재테크 정보
- 2023. 7. 16.
이번에 2023년 상반기 부가세 신고를 하였습니다. 부가세 금액의 경우, 제가 지난번에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개인사업자 부가세통장을 증권사 발행어음형 CMA로 재테크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소액이라도 부가세 금액 자체를 이용해 약간의 이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 저는 이렇게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평소에는 그냥 일반 통장에 돈을 넣어두고 그냥 묵혀두고 있었는데, 어떤 책을 읽다가 부가세 통장 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서 올해부터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개인사업자 부가세통장을 CMA로 소액 재테크하는 방법은 아래 블로그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때, 어떤 CMA를 이용해도 관계없지만, 저는 계좌 분리를 위해서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형 CMA에 부가세 돈을 넣어서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부가세 납부를 완료하고 나서는 CMA에 있는 통장의 돈을 정확한 금액으로 빼야하는데... 이번에 한국투자증권 CMA에서 이체를 하려고보니 수수료 500원이 든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오픈뱅킹에 너무 여러 계좌가 연동되는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느낌적으로 한쪽이 뚫리면 모든 계좌가 다 뚫려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지난번에 오픈뱅킹 연결을 해지하는 어카운트인포 계좌통합관리 앱 사용법을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뱅킹이나 증권사의 오픈뱅킹을 해지하는 블로그 포스팅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되면 수수료 500원이 매우 아깝게 느껴집니다. 500원이면 사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오픈뱅킹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원래는 오픈뱅킹에 등록되어 있지 않던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형 CMA를 오픈뱅킹 계좌로 등록해서 이체를 하였는데 수수료 없이 이체 완료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주력으로 사용하는 메인계좌(오픈뱅킹 등록할 계좌)에서 한국투자증권을 오픈뱅킹 대상지로 신규 등록을 해주어야합니다.
그 다음 비밀번호 등을 입력해서 등록을 완료해주는데요. 아래쪽에 설명에 보면 오픈뱅킹을 새로 등록한 경우에는 3일 이후부터 이체가 가능하다고하며, 입출금이 가능한 계좌는 계좌인증 후에 오픈뱅킹 등록을 해야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게 뜻이 조금 헷갈리는것이... 처음 오픈뱅킹을 등록했을 때만 3일 이후부터 이체가 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쓰던 오픈뱅킹은 유지되고 새롭게 등록한 계좌만 3일 뒤에 이체가 된다는 것인지... 아리송합니다. 실제로 제가 테스트를 해본 결과, 기존에 오픈뱅킹을 쓰던 환경이라면 새로운 계좌를 등록하자마자 오픈뱅킹으로 이체가 가능했습니다.
계좌등록 후 이체를 시도해보니까 바로 이체가 되더라고요. 3일 기다릴 필요 없는것 같습니다. 이렇게하면 한국투자증권 → 계좌로 이체할 땐 500원의 수수료가 들지만, 오픈뱅킹 등록 후 이체를 하는 방식, 그러니까 주력 계좌에서 한국투자증권의 계좌를 등록해서 돈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처리하면 수수료 없이 이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체 수수료를 절약하고싶으신분들이라면 오픈뱅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현재 시스템상으로 오픈뱅킹으로 얼마든지 수수료없이 이체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왜 여전히 은행이나 증권사 자체의 이체 시스템에서는 수수료를 책정하는지 이해가 안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