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 이용하기, 일본 택시 기본요금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후쿠오카 공항에 내린 후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대중교통 요금이 우리나라에 비해 꽤 비싼 편이고, 상대적으로 택시비도 조금 고가라서 이용이 까다로울 수 있는데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는 일행이 4명이었어서 택시를 이용해서 편하게 가는걸 선택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내린 후 국제선 하차장으로 나와 밖으로 나가게 되면, 위 사진처럼 택시 (노말)이라고 적힌 팻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기다리면 택시가 와서 섭니다. 그러면 그 택시를 타면 됩니다. 바로 옆에 모범택시를 타는 장소도 있는데 저희는 여기에서 노말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일본 택시 기본요금이 궁금하신분들도 계실것 같아요. 2023년 8월 말 기준, 일본 후쿠오카의 택시 기본요금은 670엔이었고요.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15분~20분 정도 걸리는 숙소의 위치상,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비는 대략 2000엔~2500엔 사이쯤 정도 들었습니다.

반응형

일본 택시를 타서 숙소까지 이동하실분들은 주소를 말로 설명하는것보다 택시 기사님께 일본어로 된 주소를 직접 보여주는게 가장 편합니다. 그러면 기사님이 내비게이션을 검색해서 해당 장소까지 태워줍니다.

 

일본 택시 내부입니다. 뒷 좌석 앞에는 모니터가 있어서 광고가 나오고 있어요.

 

모니터 아래쪽에 보면 gopay(고페이) 같은것도 되고,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고 돼 있어요.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에 내렸습니다. 택시 기사님이 숙소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안내까지 해주셨는데, 아쉽게도 해당 숙소는 저희 숙소가 아니었고 뒷건물이었어요.ㅎㅎㅎ 아무래도 숙소가 많다보니 택시 기사님들도 완벽하게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주소를 통해 대충 근처까지 갈 수 있어서 숙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하다보니까 택시 옆에 프리미언 택시라고 적혀있어서 이게 모범택시인줄 알고 택시비용 때문에 처음에 탈지말지 고민했었는데요. 택시를 타기 전에 "프리미엄 택시인데 택시비가 똑같냐"라고 물어보니 똑같다고 하시길래 탔었는데 실제로 택시 기본 요금 670엔은 똑같았습니다. 

생각보다 택시 트렁크가 커가지고 남자 트렁크 4개가 얼추 테트리스 하니까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까지 편하게 이동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