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8 숙소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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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후쿠오카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8이라는 숙소에서 3박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저희 일행이 항공권을 예약할 때 여행기간까지 여유가 좀 있었어서 당시에 바로 예약을 했다면 선택지가 넓었을 것 같은데, 어쩌다보니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태에서 숙소를 잡아야했던터라 숙소가 거의 모두 만석이고 하카타역 주변으로 남은 숙소가 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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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나마 하카타역에서 제일 가까운 곳들 중에서 저희 일행의 여행 일자에 숙박할 수 있는 숙소를 찾다가 찾다가 이 곳을 찾게 되어 겨우 예약해서 다녀올 수 있었어요.

후쿠오카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8은 여행할 때 숙박한 숙소이지만, 하카타역까지의 거리만 빼면 나름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후쿠오카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8에서 하카타역까지 도보로 약 15분~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며 가까운 곳에 써니마트가 24시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숙소 바로 코앞에는 쿠로이와케라고 하는 현지인 로컬 맛집이 있는데 다음번 블로그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지만, 진짜 레전드 가성비 맛집이어서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고요. 이곳외에도 써니마트 주변으로 로컬 맛집들이 몇 곳 있었습니다.

 

하카타역까지 차로는 7분 정도, 도보로는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습니다. 저희 일행은 실제로 하카타역까지 도보로 여러차례 이동했었습니다. 

그나마 저렴한 곳이었지만, 여행 일정에 촉박하게 숙소를 구하느라 1박에 약 20만원 정도로 비용이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후쿠오카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8 입구입니다. 한국어 설명도 있지만 대체로 한국어 설명은 빈약하며 친절하지 않은 편입니다.

 

입구쪽에는 이렇게 짐을 맡길 수 있는 락커가 있는데 사용법이 한국어 설명이 없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후쿠오카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8 입구에는 이렇게 음료 자판기가 하나가 있고요. 바로 옆에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입구쪽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고 보시면 되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흡연 장소의 경우 지금 위 사진에서 오른쪽 공간에 작게 마련돼 있습니다. 해당 숙소는 전체 금연 객실입니다.

 

얇은 스타일이지만 높게 지어진 건물입니다. 

 

여기는 무인 체크인으로 해야하는 곳인데, 여기에서 저희 일행이 조금 헷갈려서 헤맸었어요. 

후쿠오카 레지던스 호텔 하카타 시리즈의 숙소의 경우,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는 프런트 데스크가 숙소에 있지 않고 다른 곳에 있습니다. 방안에 있는 책자에서 살펴보니까 숙소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떨어진 곳에 프런트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프론트 데스크에 들러서 입구 체크인 사용법을 들은 후 숙소에 방문, 무인 체크인을 하고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이 방식이 최근에 바뀌어가지고 숙소 예약을 하게 되면, 이메일로 무인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방법과 QR코드, 그리고 공동현관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준다고 돼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에게는 어쩐 일인지 공동현관문을 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입구에서 아무리 연구하고 검색하고 시도해봐도 공동현관을 열수가 없어서 체크인이 어려웠어요.

 

왜냐하면, 무인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체크인 기계가 공동현관 안쪽에 있었어요. 여기에 체크인을 해야 공동현관 비밀번호와 객실 번호를 알 수가 있는데 이것이 공동현관 안쪽에 있어서 공동현관을 열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었습니다. 일본어가 가능했다면 전화를 걸어서 물어볼 수 있었겠으나 일본어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화로는 해결을 하지 못했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시도해보다가 해당 숙소에 다른 투숙객이 공동현관을 열고 들어가는 타이밍에 저희도 안쪽으로 들어가서 무인체크인 기계로 체크인을 하고 겨우 방번호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조금 안내가 조금 불친절해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입구쪽에는 일본 숙박세를 넣을 수 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현재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하며, 이곳은 1인당 200엔입니다. 

 

저희는 6층에 있는 방 하나를 배정받았는데 이곳이 참 바람이 잘 불고 시원하였어요. 건물들로 빽빽한 어느 한 곳에서의 풍경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방은 이렇게 생각보다 좀 넓었습니다. 위 사진은 저희가 체크아웃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라서 쓰레기나 정리가 조금 안 된 모습이 있는데 처음에 들어가면 깔끔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침대가 있는 공간 하나가 있고, 가운데에 4인용 테이블이 있어서 일행들과 저녁에 담소를 나누며 맥주 한 잔 할 때 유용하게 썼었고요.

 

쓰레기통 2개와 작은 냉장고, 에어컨과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아래쪽에는 몇 개의 컵과 접시 등이 있었는데 위생 상태가 썩 좋아보이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사용하진 않았었어요.

 

작은 TV도 있었는데 TV를 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건도 작은 수건과 큰 수건 여러개를 주는데 이게 계속 리필해주거나 교체해주는게 아니라서 씻을 때마다 의자에 걸어두고 말려서 쓰기도 했고, 직접 가지고간 수건을 쓰기도 했었습니다.

욕실과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고 욕실의 규모나 욕조, 온수 나오는 상태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화장실에는 비데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별도의 세면대가 제공되며, 세면도구 일부를 어메니티로 제공해주고,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욕실에 있었습니다. 

체크인만 잘 해결되면 간단하게 숙소로 묵기에 좋은 곳인것 같아요. 주변이 조용하고 안락한 분위기입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잘 나옵니다.

다음 메인에 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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