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꿈, 제주도 노을을 보며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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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우리나라에서 S급으로 유명한 강사님의 강연을 들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분이 말한 것중에서,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자기가 제주도에도 강의를 다닌다면서 강의 가는 김에 제주도 여행도 하는 삶을 살고 있고, 제주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 강연을 다니면서 강연도 해서 돈도 벌고, 가는 김에 여행도 하고, 심지어 해외에도 강연을 자주 나간다고 하면서 인생이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재미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다음에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 강연을 또 본적이 있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거 들을 때 속으로 '아 나도 나중에 저렇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사실 그동안 제주도의 모 기업들로부터 몇차례 강연 요청 받긴 했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캔슬되면서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에 제주관광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SNS 트렌드 및 소상공인 콘텐츠 마케팅 전략' 주제로 강연 다녀왔습니다. 제주에서 다양한 여행 업계에 종사하시는 대표님들과 직원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실제로 강연을 가게 되면, 일정이나 시간, 이런것들이 복잡해서 다른 사람의 말처럼 그 과정이 무조건 낭만적이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꼭 낭만적이지 않은 것도 아니에요. 조금 피곤하긴해도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게 어느정도 해결되면, 자아 실현을 원하게 됩니다. 매슬로의 5단계 욕구까지 갈 필요도 없는데요. 원하고 있고, 이뤄내고 싶은게 있는데 그것을 뒤로 미뤄두는 삶은 행복 또는 자기 삶에 대한 만족감과는 거리가 멀어지겠습니다. 반대로 원하는걸 이루는 삶을 위해서라면, 많은 노력과 스마트한 방향성이 요구되며 그 과정에서 뭔가를 포기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알랭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에 보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우울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주변 사람의 성공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반대로 이야기했을 때, 내가 만약 '불안과 우울을 유발하는 대상'이 될 수 있다면, 역설적이게도 불안과 우울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제주 하늘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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