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나만의 콘텐츠로 성공하기 - 작가의 말

이 책의 프롤로그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여러분들이 블로그로 월 5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월세 50만원에 해당하는 원룸 또는 부동산 하나를 가진 것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

그동안 제가 블로그와 여러 콘텐츠 제작 관련 잡지 기고 원고, 그리고 강의를 할 때에도 계속 강조해왔던 내용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자산화하라는 것이고 해당 내용을 자세히 풀어쓴게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분들에게 콘텐츠를 자산화한다는 개념은 익숙하지 않고 낯섭니다. 수십년전에 이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에서도 저작권이 자산 꼭지 중 하나로 이미 소개된바 있습니다. 자신만의 콘텐츠는 여전히 저평가된 항목이며 장기적으로 자산화 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특히 기초자본이 부족한 MZ세대분들과 청년분들에게 더욱 효과가 좋은 것이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수익창출 측면에서 블로그는 상대적으로 다른 플랫폼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많은분들이 블로그를 오래도록 하지 못하는 이유는 글쓰는 법을 몰라서라기보다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의 어려움'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목표의 부재와 해야하는 이유의 공백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돈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하는게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콘텐츠 시장과 광고 마케팅 시장은 항상 돈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다양한 방법으로 창출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같은데에서는 A라는 사람이 블로그로 300만원을 벌었다고하는데, 알고봤더니 협찬이나 체험권을 수익으로 환산하여 모두 포함한 가격이었습니다. 이것은 뻥튀기 된 수익입니다. 원가가 그정도 되지 않기 때문이며, 그 방법을 통해서 사업주는 훨씬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블로그 외부에서 찾아야합니다. 자신의 사업을 하시는분들은 자신의 사업을 더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블로그로 소액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더 가치있고,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전략입니다.

오래도록 글쓰기를 해오고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는 한 명의 작가로서, 그리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글쟁이로서, 책을 출간하는 저자로서 이 책이 당장의 인기보다는 오래도록 읽히고 독자분들께 개념의 확장과 색다른 아이디어를 줄 수 있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블로그를 다루는 주제인만큼 블로거분들이 읽어주고 있으며 해당 블로거분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리뷰를 적극적으로 남겨주고 계십니다. 모든 리뷰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평가도 있는 반면 아쉽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모든 평가를 환영하며 독자분을 만날 수 있는건 저에게는 큰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