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컨벤션센터 2024 새해 해맞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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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안동 2024 새해 해맞이 행사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다녀오고 만족스러워서 올해도 참석하게 됐습니다. 사전 신청을 받을 때 신청서를 내어서 사전 신청하게 되면 방한용품 주는게 있어서 사전 신청 후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작년에는 사람들이 이정도까지 많이는 없었는데 올해는 사람들 진짜 많았어요. 6시쯤에 방문했는데도 벌써 주차장이 30%정도는 차 있더라고요. 다들 얼마나 부지런하신지...

작년에 행사 이후 떡국도 주고 방한용품도 주고 한다고 소문이 났나요? 보도자료를 보니 1700명 정도가 방문했다고 하더라고요. 떡국의 경우 1200인분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먹으니까 물이랑 나무젓가락 부족하다고해서 숟가락으로 먹었습니다. ㅎㅎ

 

여기는 안동시에서 하는 공식 행사라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포토존도 있고 한국문화테마파크 홍보 구조물들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입구에서는 북 치면서 관람객을 반겨줍니다.

 

소원적는 소원지함이 있습니다. 미리 가셔서 소원지에 소원도 적고 여기 함에 넣어두면, 나중에 정월대보름 때 한꺼번에 태워준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소원이라던지, 뭔가 약간 미신같은... 그런걸 강하게 믿는 입장은 아니지만, 방문하는김에 소원도 적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올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면 괜찮은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대가 많이 간소화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무대가 크게 돼 있고 구조물도 많아서 정말 멋졌었거든요! 올해 무대는 작년에 비하면 많이 간소화되었네요 ㅠㅠ

 

작년에는 옥상 정원에 의자를 배치했었는데 그때 날씨도 춥고 서리가 내려서 의자가 다 축축해져있었어요. 올해는 의자는 모두 치우고 가스로 작동하는 난로 등을 설치해서 관람객에게 온기를 제공해주었는데 이 아이디어는 좋았어요. 그런데 하필.. 이 날은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았어요. 체감온도 영하 -1도 정도였거든요. 

 

해뜨기전부터 잘 보이는 곳에 대기탔어요.

 

8시까지 기다려봤는데... 구름에 가려져서 올해는 해 못봤네요 ㅎㅎ;;

 

떡국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 떡국이 진짜 맛이 괜찮은 편이에요. 양이 조금 부족해서... 2그릇 먹고 싶어서 여쭤봤더니 먹어도 된다고 하셨었는데, 혹시 2그릇 먹으면 다른분들이 나중에 못드실 수도 있겠다 싶어서 1그릇으로 클리어했네요 ㅎㅎ 같이 주는 김치가 있는데 어디 김치인지는 모르겠는데 매콤하면서도 맛있어서 떡국이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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