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 참석 후기

반응형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Water 업사이클링 워크샵 참석하고 왔습니다. 2024년 1월 5일 오후에 열린 행사였는데요. 체험행사가 많고 알찬 교육도 이루어져서 여러가지로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부유물 업사이클, 사회적경제가 전하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물포럼센터는 간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좋은 시설들이 있었어요. 

 

첫번째 시간으로 에이트린 업사이클 우산 제작이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환경오염의 실태와 나만의 업사이클 우산 제작을 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었고 인상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만들기 해볼 수 있는 체험용 우산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에이트린 CEO 정우재 님의 설명에 따라서 기둥을 만들고 살대를 끼우고 하는식으로 해서 열심히 만들어보았습니다. 중간에 헷갈려서 몇 번 엎어먹고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었는데 두 번인가 세번인가 해보다가 보니까 어느새 익숙해져가지고 금방 만들게 되었어요.

 

짜잔~ 직접 만든 우산입니다. 철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부분들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재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잘 살린 제품이었어요.

 

이렇게 접어서 쓸 수 있고, 용수철 대신 돌려 끼우는 방식인데 개인적으로 우산의 용수철보다 이렇게 돌려끼우는 방식을 선호하는 입장이라서 마음에 드는 상품이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가는 우산이었어요.

 

우산 만들기가 끝나고 잠시 휴식시간이 있었고요.

 

두번째 시간은 에코썸코리아 플라스틱 업사이클 오브제입니다. 플라스틱 종류의 이해와 나만의 업사이클 오브제 제작 시간이었느데요. 판타스틱 플라스틱이라고해서 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부유물을 업사이클해서 비즈 스트랩으로 제작해볼 수 있는 체험시간이었습니다. 

 

플라스틱 종류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서 알찬 강의도 들었고요. 사출기를 이용하는 키링 제작도 함께 해봤어요.

 

플라스틱을 이용해 스트랩 만들기도 처음 해봤는데 이건 의외로 꽤 쉽더라고요.

 

키링을 만들 때 필요한 플라스틱 재활용 재료들도 살펴보았습니다.

 

키링 만들었어요 ㅎ

 

다음으로 코러싱이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차아염소산소독제 개발품이 있어서 사용해봤습니다. 

 

제품은 박스에 이렇게 들어있는데 차아염소산소독제 제품 2개와 스프레이가 들어있는 구성이었어요.

 

스프레이 뚜껑을 열어서 그 안에다가 차아염소산소독제를 넣어서 쓰면 되더라고요.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박스 안에 설명서 같은게 없어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좀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나중에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차아염소산소독제를 스프레이에 넣어서 사용해봤습니다. 스프레이 분무가 굉장히 잘 되는 느낌이었고 소독제이다보니 필요한 곳에 몇 번 써봤는데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총 3개의 제품을 체험해봤는데 알찬 교육도 듣고 제품 만들기와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