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전설이 속삭이는 예천 가오실 공원 힐링 여행 추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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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과 들판이 어우러진 경상북도 예천군. 이곳에는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가오실 공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제가 정말로 자주 찾는 힐링 공간이기도 한데요. 조용한 분위기와 넓은 공간들, 그리고 아름다운 노거수 풍경과 연못 등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도심에서의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공간이라서 생각 정리가 필요할 때 정말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오실 공원의 중심에는 '가오실'이라는 이름의 연못이 있습니다. 이 연못과 관련된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이경백이라는 사람이 마을에 들어와 살면서 마을 앞에 연못을 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손이 연못에 앉아 쉬던 중에 가오실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시 한 수를 지어 바위에 새기려고 망치로 바위를 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위에서 피가 솟구쳐 나오고 연못이 붉게 물들었죠. 이후 마을에 재앙이 닥쳐 젊은이들이 죽게 되자, 동네 어른이 망치로 바위를 내리쳐 바위가 넘어지자 재앙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가오실공원 주변을 둘러보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푸른 느낌으로 예쁜 노거수와 가오실 연못을 감상할 수 있고요. 겨울철에는 조금 앙상하지만 나름대로 멋스러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접근성도 좋은데요. 가오실 공원은 예천읍에서 회룡포 방향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예천을 여행할 때나 해당 도시를 지나갈 때 방문해보면 좋은 곳이에요.

 

가오실 연못은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연못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면쪽에 가오저수지라는 이름과 가오실 공원 이라는 이름, 그리고 안내문 등이 있으므로 참고해주세요.

 

가오실 공원 입구와 가오실공원 주변에는 수령이 오래된 노거수들을 볼 수 있어서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가오실 공원 주변에는 몇 개의 벤치와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연못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가오실공원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연못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거나, 정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에 다시 방문해보았더니 수도꼭지가 개선되었더라고요. 물을 틀어보니 수도도 잘 나옵니다.

 

가오실공원 한켠에는 꽤 넓은 공터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아보입니다.

 

공원 내에는 가오실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오행 한시가 새겨진 비석이 있습니다. 한시를 읽으며 가오실의 풍경을 감상하면 더욱 깊은 여운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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