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관아의 품격을 보여주는 예천 용궁현청
- 여행 정보/관광 여행지
- 2024. 12. 11.
예천 용궁면에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는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용궁현청입니다. 이곳은 과거 관아로 사용되던 곳으로 그 당시의 역사와 이야기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곳입니다.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고 멀리서봐도 멋져보이는 건축물은 예천의 문화여행을 잘 표현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이 곳은 관아로서의 위엄과 고풍스러움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둘러보면 재미있고 멋집니다.
용궁현청으로 가는 길. 용궁현청은 지난번에 방문하였을 때에는 바로 옆에 있는 논에서 벼가 자라서 황금들녘을 보여주는 풍경이 있었는데 지금은 수확을 마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용궁현청 맞은편에 있는 용궁시장쪽에 버스임시정류장이 생긴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용궁현청으로 들어가봅니다. 지난번 여름쯤 방문했을 때에는 비가 조금 내리고 날씨가 흐려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이 날은 날씨가 맑고 쾌청했습니다.
예천 용궁현청 정면부분이 아니라 뒤로 먼저 들어가봅니다. 이곳에 약간의 공간이 있고 주차장과 연결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간단한 운동기구 시설도 마련돼 있고 몇 가지의 볼거리도 있는 공간입니다.
이쪽에서 바라보는 용궁현청의 모습도 정말 멋집니다.
곳곳에 예천 용궁면의 자랑거리인 별주부전 스토리를 연상케하는 다양한 구조물들이 있습니다.
용궁현청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있는 안내문도 읽어봅니다.
용궁현청은 또 좋은게 위에 올라가 볼 수 있도록 해두고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보는 용궁현청과 주변 풍경은 더욱 아름답고 멋져서 계단을 올라오는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용궁현청 2층에서 바깥을 바라보게 되면 저 멀리까지 시야가 펼쳐지면서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뷰를 좋아해서 용궁현청도 자주 방문해서 힐링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용궁현청 주변 풍경도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서 푸근한 분위기입니다.
날씨 좋은날 방문했던 용궁현청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뒤쪽만 보기에는 아쉬워서 정면쪽도 다시 가서 살펴보고 안쪽 내부도 구경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이 곳에 카페가 있었는데 지금은 카페는 없어진 것 같았고 일반 시설로 이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특별한 공간, 예천 용궁현청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