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디퓨저 포레스트 가든 3000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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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디퓨저를 사러 갔다가 포레스트 가든 디퓨저 100ml 라고 하는 3000원짜리 제품이 있길래 한 번 사보았다. 풀 그림과 포레스트 가든이라고 하는 이름이 좋아서 뭔가 풀숲 향기가 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미리 시향해볼 수 없는건 아쉬운 부분이라서 디퓨저 박스에 적혀있는 "상쾌하고 은은한 풀 향"이라는 글자만 보고 향을 어느정도 유추해보고 사야하는 측면이 있다.

지금까지 집에 디퓨저는 주로 인터넷에서 4병짜리 세트를 사서 사용하곤 했었는데 어느날부터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아무래도 디퓨저가 처음에 설치했을 땐 향이 잘 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잘 안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디퓨저 없이 그냥 살았었는데 이번에 2025년 새해도 되고 해서 한 번 구매해보았다.

 

이 제품, 일단 향은 마음에 든다. 실제로 내가 원했던 향과 거의 흡사하다. 스틱은 총 4개가 들어있는데 처음부터 4개를 모두 꽂아서 사용하고 있다. 100ml라서 양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덜해지고 발향이 잘 안될 수 있어서 절반 정도까지는 잘 나오다가 그다음부터는 향이 잘 안나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저렴한 가격이고 병 디자인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가성비를 고려할 때 만족하고 있다. 향이 연해지거나 안나기 시작하면, 다이소에서 스틱 10개들이를 따로 1000원에 파는걸 봤었는데 스틱만 따로 사서 추가하거나 아니면 그냥 버리고 새로 좀 더 저렴한 디퓨저를 사서 끝까지 다 못쓰더라도 계속 바꿔가면서 쓰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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