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 뒤 예천 초간정, 마음까지 정화되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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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온 뒤의 겨울, 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는 풍경 속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경북 예천에 있는 초간정입니다. 2025년에도 예천 여행을 꾸준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초간정은 겨울 풍경도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천을 방문하기 전 날에 전국에 눈에 왔었는데요. 초간정에 가보니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아서 예쁜 겨울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눈 덮인 소나무 숲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초간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와지붕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은 초간정의 풍경을 더욱 아늑하게 만들고 주는 것 같았어요.

 

초간정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도 눈이 덜 녹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시내권보다 조금 더 추운 곳으로 보입니다.

 

예천 초간정은 tvN 인기 드라마였던 미스터션샤인의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입구쪽에서 예천군 관광안내지도를 살펴보면 예천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초간정 뿐만 아니라 저는 개인적으로는 초간정 입구쪽에서 바라보는 산맥 풍경도 굉장히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 곳 풍경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초간정으로 들어가는 길목... 여기는 가을에 가장 예쁜 풍경이 있는 곳인데 겨울에도 푸른 소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초간정 주변의 농촌 풍경과 시설물들을 잠깐 살펴봅니다. 초간정 주변을 산책할 때 이쪽 코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초간정을 나와 주변을 산책해 봅시다. 색다른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 나서보는 느낌으로요. 

 

초간정 정면에 있는 소나무 숲에서 바라본 초간정입니다. 이쪽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초간정을 배경으로 두고 기념사진을 많이 찍곤 합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푸르른 잔디밭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예쁜데 지금은 겨울이라서 푸른 느낌보다는 고즈넉한 갈색 느낌으로 겨울 풍경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간정은 초간정 정자 위에서 바라보는 뷰도 멋지지만, 이렇게 정면에서 바라보는 뷰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앞을 흐르는 내천과 어우러진 초간정은 언제봐도 멋도 있고 과거로의 타임머신 상상력 발휘도 가능하거든요. 특히 초간정 바로 앞에 있는 암석들이 굉장히 멋이 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더더욱 그런 모습이 눈에 띕니다.

 

1월인 한겨울에 찾은 초간정도 따뜻한 햇살을 맞으니 초간정 앞 내천이 흐르는 소리가 청아하고 좋았습니다. 

 

하늘까지 닿을 것 같은 소나무들도 잠시 감상해주었어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푸른 모습을 뽐내는 친구들입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 속에서 잠시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온함을 찾아본 초간정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초간정에서 감동을 느껴보세요.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카카오 다음(Daum) 메인에 올랐습니다. 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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