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바스 변기레버 투피스 대소버튼 사용법과 소변버튼 테스트 후기

반응형

이사온 집 변기는 대림바스 제품이고 깔끔한게 디자인이 예쁘다. 변기 레버를 보게 되면 대소 버튼으로 절수형처럼 구분돼 있는데 이걸 투피스 버튼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그런데 소버튼(소변 버튼)과 대버튼(대변 버튼)의 차이점과 사용방법이 궁금해서 인터넷에 좀 찾아보았다.

찾아봐도 내가 원하던 정보가 안나온다. 변기레버 교체 방법만 주르륵 나옴... ㅋㅋ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았다.

뉴스 기사를 찾아보니 대소버튼 중 소 버튼을 이용하면 물을 약 30%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소변만 볼 때에는 소 버튼을 이용하는게 물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대림바스 블로그에서도 검색해보니 소변 버튼은 물이 약 4리터 정도 배출된다고 하고 대변 버튼은 7리터 정도 배출된다고 한다.

 

대림바스 질문하는 고객센터 글쪽에서 찾아보니 2017년에 이런 글이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대림바스 양변기의 경우 절수버튼이 있을 경우 사이펀의 공기 부력을 이용해서 닫힘을 활용한다고 한다. 

사이펀 현상의 경우 보통 아파트 하자 체크할 때... 변기에 물방울 튀는 현상 있을 때 부르는 용어인줄 알았는데 다른쪽에서도 쓰이는 용어인 모양이다. 아무튼 대변버튼은 물을 많이 내려보내고, 소변버튼은 물을 적당량 내려보낸다고 한다.

 

직접 테스트를 해본다. 

 

양변기 뒤에 있는 뚜껑을 열어두고 대 버튼과 소 버튼을 번갈아 눌러보면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소변 버튼의 경우 소 버튼을 짧게 눌러주면 작동하고 대 버튼은 그냥 원래대로 쓰는 방식이다. 

이 제품의 경우, 소 버튼이 살짝 위로 튀어올라와 있어서 마치 대 버튼은 누르지말고 소 버튼만 누를 수 있는 것처럼 이해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소 버튼을 눌러도 다 눌리니까 소 버튼을 누르거나 대 버튼을 누르거나 둘 중 하나 하면 된다.

 

변기로 물을 흘려보내는 이 뚜껑이 얼마나 빨리 닫히는지를 얘기하는걸로 이해했다. 그래서 소변 버튼인 소 버튼도 눌러보고 대변 버튼인 대 버튼도 눌러보았다. 

아주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처럼 느껴진다. 소 버튼만 눌렀을 땐 약 3초 정도 뚜껑이 열린 뒤 닫히는 것 같고, 대 버튼은 약 5초 정도로 보인다. 그런데 변기 물통 안에 물이 얼마나 빠지는지를 눈으로 대강 체크해보니 별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드라마틱한 차이는 아닌 듯 하다.

차이가 미세한 것 같고 사실상 큰 차이가 없게 느꼈다. 그럼에도 물절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소변 볼 땐 소 버튼을, 대변일 땐 대 버튼으로 활용하는 습관을 가져봐야겠다.

반응형

댓글

작가 남시언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