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도로 이사 후 전입신고하고 종량제 쓰레기봉투 스티커 받기 후기

이 부분은 진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깨알만한 글자로 나와있는걸 발견하게 되어 알게된 부분이다. 진짜 몰랐고 이번에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기존 집에서 쓰던 쓰레기봉투 좀 아껴놓을걸 그랬다. 다른 지역에서는 못쓴다고 생각해서 대충 쓰다가 왔는데...ㅎㅎ

새로 이사를 온 지역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이 이전에 살았던 도시 대비 2배가 넘는다. 대구의 경우 20리터 봉투가 670원이다. 그래서 궁금해서 좀 찾아보는데 포항은 20리터가 무려 900원이었다...ㄷㄷ 포항보다는 낫다고 위로 중...

종량제 봉투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하다가 위와 같은 문구를 알게 되었다. 타 시도에서 전입한 경우에 전 거주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20매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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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내가 살고있는 구가 아니라 다른 구청 홈페이지인데 여기에서 힌트를 얻어가지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후 문의해보았다. 물어보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스티커를 20매를 그냥 주는게 아니었다. 20매를 그냥 주는줄로만 알았다. 여러가지 악의적으로 사용하는걸 방지할 목적으로 구청에 신청을 한 후 스티커를 받아가지고 남아있는 리터수와 개수에 맞게 주는 방식이라고 얘기를 들었다. 바로 받을 수 없었어서 조금 번거로웠다.

나의 경우 체크해보니 종량제 봉투가 7개가 남아있었어서 20리터 7개가 남아있다고 전화로 말씀드렸더니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인가 찾으러오라고해서 찾으러 갔다. 다음과 같은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다.

 

아래쪽 도장쪽 부분은 악의적 사용을 막기 위해서 모자이크처리했다. 최대 20개까지 주기 때문에 타시도로 이사를 한 경우, 전 거주지에서 사용하던 봉투를 버리지말고 그대로 들고와서 당분간은 스티커 붙여서 쓸 수 있다.

이사하고 집 정리하고 하다보면 종량제 쓰레기봉투 쓸 일이 많기 때문에 이런 제도는 참 좋은 제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