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회룡포의 숨겨진 보석, 5월의 붉은 꽃 정원
- 여행 정보/관광 여행지
- 2025. 5. 15.

예천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 회룡포마을. 예로부터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이곳이 5월이면 붉은 양귀비 물결이 일어납니다. 황홀한 자태를 뽐내는 5월의 예천 회룡포 마을인데요. 만개한 양귀비꽃의 붉은 향연에 흠뻑 취하기 위해 예천 회룡포마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회룡포마을에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꽃밭을 보기 위해 찾아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회룡포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이동합니다.




제1주차장에서 회룡포마을로 가려면 뿅뿅다리를 건너서 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도 나무들이 무척 예쁘고 향기롭게 식재돼 있어서 참 아름다웠어요.




뿅뿅다리로 가는 길에서 뿅뿅다리 유래에 대해서 읽어볼 수 있고요. 뿅뿅다리 주의사항도 참고해주세요.


뿅뿅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예전에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던 공간인데 야트막한 강물이지만 참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뿅뿅다리를 통과해서 회룡포마을로 들어갑니다.

입구쪽에 회룡포 백사장 맨발걷기 코스가 있더라고요. 전국 걷기 좋은 녹색길 베스트10에 선정된 길이라고 하는데요. 백사장 맨발 걷기 코스는 약 1.2km정도로 가볍게 맨발걷기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1뿅뿅다리에서 제2뿅뿅다리까지 갔다가 오는 왕복 코스입니다.

5월의 회룡포는 1년 중 가장 아름답고 예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4월부터 유채꽃, 5월에는 청보리와 양귀비 꽃밭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예천 회룡포마을은 예전에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촬영지였던 곳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에요.



예천 회룡포마을에서 초록초록한 싱그러운 풍경을 감상하니 자연스럽게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멀리 보이는 푸른 산들은 5월의 활기찬 기운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느낌이었고요.




5월의 예천 회룡포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인트인 양귀비 정원도 만나보았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붉은 양귀비꽃의 물결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는데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붉은색 꽃잎들을 보러 많은 관람객분들이 오셨더라고요.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붉은 양귀비 꽃밭에서 잠시 감상해보았어요.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아름다운 풍경들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호수공원 근처에 화장실 시설과 포토존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예천 회룡포마을에 가신다면 호수공원(마을 중앙쪽에 자리잡고 있음)도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호수가 아름답고 풍경이 정말 예쁜 공간입니다. 최근에는 포토존 등이 추가되어서 더욱 알록달록하고 다채로운 자연풍경을 보여주는 공간이 되었더라고요!


회룡포마을 전체에 꽃들이 다양하게 식재돼 있어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청아한 호수의 소리를 들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5월 회룡포마을에는 청보리도 장관입니다.


유채꽃이 있던 자리에는 아직 유채꽃들이 조금 남아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채꽃은 지게 되고 이제 청보리가 그 자리를 대체한 듯 했어요.




주변으로 포토존과 꽃 탐방로도 조성돼 있습니다.

귀여운 모습의 ㅎㄹㅍ는 회룡포를 뜻하는 것 같군요. 바로 앞에 꽃들이 식재돼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은 포인트이며 포토존입니다.




시원한 바람에 살랑거리는 청보리와 마을 주변 풍경도 감상해보았습니다. 초록색을 많이 접하니 눈와 마음 모두가 치유되는 기분이었어요.




마을 안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예천 회룡포마을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푸른 풍경을 감상하는 이 곳은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