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장안사,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찾은 평화로운 안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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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예천 장안사에서 그 아름다움을 둘러보았습니다. 5월에는 예천의 고즈넉한 사찰에서 힐링을 하고 싶었어요. 시끄러운 도심보다 조용한 산 속이 힐링하기에 좋은데요. 예천 장안사로 가보았습니다. 복잡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산길을 따라 오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장안사 입구에쪽 다다르면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자태의 일주문이 관람객을 맞아주었습니다. 이쪽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회룡포마을과 더불어 회룡대로 향할 때 방문하기도 하는 장안사 주차장입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이동해도 됩니다.

 

최근 예천 장안사쪽에서는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사업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비룡산에 제2전망대가 만들어지는데 전망대 1동과 전망데크길이 하나씩 있다고 알려주고 있네요. 현재 등산로는 통제된 상태입니다. 비룡산 제2전망대가 만들어지면 또 좋은 볼거리가 생길 것 같아요.

 

가는 길에 해우소도 들려줍니다.

 

장안사로 향하는 길은 처음에는 오르막길로 돼 있는데 천천히 둘러보면서 올라가봅니다.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웅장한 모습에서 장안사의 오랜 역사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1759년도에 씌여진 장안사 극락적 상량문도 읽어봅니다. 재미있네요.

 

고즈넉하면서도 편안함이 가득한 장안사에 도착 후 사찰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응향전과 승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옆에 있는 글귀들도 읽어볼만합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금강산, 양산, 그리고 국토의 중간인 용궁 비룡산 세 곳에 장안사를 세웠다고 하는데요. 장안사의 풍경이 운치 있습니다.

 

중앙 부분에는 3층석탑과 석불상이 있습니다.  장안사 경내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인데요. 

다음으로 보는 곳은 대웅전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단청과 웅장한 지붕이 인상적인 포인트입니다. 주변이 조용한 분위기라서 저절로 경건한 마음이 들게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장안사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읽어볼 수 있는 설명문도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졸졸 흐르는 시원한 물 한 잔 마실 수 있는 곳. 장안사의 매력 중 한 곳입니다.

 

작은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면 삼성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삼성각 주변에서 둘러보는 장안사의 풍경이 또 예뻐서 삼성각 주변까지 올라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5월에는 예쁘고 알록달록한 작약이 피어있었습니다.

 

장안사 미륵대불 봉안기를 보실 수 있어요.

 

범종루까지 둘러보면 장안사 탐방이 끝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전각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예천 장안사입니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배치된 전각들은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간직한 곳이었어요. 돌담길을 따라 이어지는 전각들의 모습은 고즈넉하면서도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정갈한 아름다움 속에서 깊은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곳. 예천 장안사에 들러 그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직접 경험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025.5.15 다음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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