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랑상품권 문제점
- 재테크 정보
- 2025. 7. 14.
안동사랑상품권 사용 및 관리 측면에서 사용자 입장에서 최근에 조금 황당하고 이상한 일을 겪어서 기록으로 남겨두고자한다. 예전부터 이런일들이 종종 있었는데 최근에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는 그냥 잊고 살고 넘어갔었는데 하도 이상해서 이번에는 조금 상담해보게 되었던 썰이다.
일단 안동사랑상품권은 지역화폐로서 안동시에서 밀고 있는 정책이기도 하고 오래도록 사용돼 왔던 지역화폐다. 최근에는 캐시백까지 추가하면서 사용성이 더 좋아졌고 사용금액도 더 늘어났다. 여기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이렇게하면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패스하고, 이번에 겪은 일에 대해서만 기록해보려고 한다.
안동사랑상품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 지류 안동사랑상품권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구성돼 있다. 그리고 여기에 특별한 케이스로 또 추가된게 있는데 바로 정책발행 상품권이다. 그래서 다시 구조를 살펴보면
-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 지류 안동사랑상품권
- (정책발행) 안동사랑상품권
으로 구성된다. 여기까지는 이해할만하고 이해가 쉬운 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다.
안동사랑상품권 첫번째 문제
안동사랑상품권을 직접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결제를 하게되면 연결계좌에서 현금으로 결제되므로 가맹점을 잘 찾아보고 가야한다. 결제할 때 물어보고 할 수도 있다. 아무튼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하지는 않기 때문에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까지는 수긍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가맹점에서 받을 수 있는 안동사랑상품권이 다르다는 문제가 있고 사용자가 이걸 구분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예를들어보자.
- A에서는 정책발행 안동사랑상품권은 사용 가능하고,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은 사용 못한다.
- B에서는 지류 안동사랑상품권과 정책발행 상품권은 사용 가능한데 모바일 상품권은 못쓴다.
- C에서는 모두 쓸 수 있다.
- D에서는 입구에 안동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지만, 이후에 가맹점 탈회되면서 또 사용이 안된다.
- F에서는 안동사랑상품권 스티커가 없는데도 또 사용할 수 있다. 나중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 G에서는 안동시청 또는 Chak 앱에서 가맹점 조회가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또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식으로 지금 굉장히 혼란스럽게 돼 있는 상태다. 내가 볼 때 안동시는 안동사랑상품권 가맹점 관리에 약점을 보이는 것 같다. 착 앱 상담원과의 상담에서 가맹점 관리는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한다고 한다.
안동사랑상품권 두번째 문제
다음으로 앱과 연동된 메시지에 불만사항이 있다. 내가 최근에 직접 겪어서 상담까지 했던 사례다. A 가맹점에서 결제했던 사례인데 '잔액부족'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현금결제가 됐다. 분명히 가게 앞 현수막에는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가능'이라는 현수막이 있었고, 실제로 이 곳은 과거에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했었던 곳이다.(직접 결제했던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결제하니 '잔액이 부족하여 결제 불가'가 떴고 현금으로 결제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 가맹점이었을 경우 = 충전 금액으로 결제되어야함.
- 가맹점 아닐 경우 = 잔액부족 메시지 없이 현금 결제됨(연결계좌)
- 정책수당만 사용 가능할 경우 = 가맹점이 조회되며 정책수당 태그가 있어야함. 또는 그냥 연결계좌 결제되며 잔액부족 메시지 뜨지 않음.
그런데 희한하게도 잔액부족 메시지가 떴다. 잔액은 충분했다. 그런데도 잔액부족이 뜨면서 현금결제가 되어 너무나도 이상했는데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종종 이런적이 있었다. 해당 결제처는 가맹점 조회를 해보면 가맹점으로 조회 되지도 않는다. 진짜 이상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지역상품권 chak에 채팅 상담을 하게 되었다. 약 1시간 가까이 상담하였다.






뭐 대충 이런식의 대화가 오고갔던 상황이다. 상담원께서는 친절하게 상담해주셨다.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상담원 이야기로는 정책수당 안동사랑상품권만 쓸 수 있는 가맹점은 가맹점 목록에서 정책수당 태그가 있다고한다. chak 앱이 캡처를 막아놔서 캡처 이미지는 없는데, 가맹점 조회 목록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정책수당> 태그는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건지 잘 모르겠다.
상담 내용을 다 정리해서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당신이 결제한 결제처는 정책수당 전용 가맹점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가맹점 조회에서 가맹점으로 조회되지 않는 곳이다. 가맹점으로 가입은 되어 있으나 앱 내에 비노출 상태다. 가맹점 관리는 해당 지자체에서 한다. 당신에게 잔액부족이 떴던 이유는 정책수당 잔액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림메시지에는 정책수당 잔액 부족이라고 뜨지 않았다. 그냥 잔액부족이라고만 떴다.
이때 사용자 입장에선 도대체 뭘 더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짜로 모르겠다. 정책수당 전용 가맹점으로 가입이 되어 있다면 앱 내에서 가맹점 조회에서 어떤식으로든 확인할 수 있어야한다. 가게에서는 그냥 뭉뚱그려서 '상품권 사용 가능'이라고만 현수막을 걸고 있다. 이것까지 막을 수는 없고 현실적이지 않으므로 가맹점 조회에서 확인이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앱 내에 비노출되어 있다는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그럼 사용자는 도대체 뭘 믿고 가맹점을 찾아가야하는지에 대해 진짜로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겪은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내가 원했던건 이전 결제를 환급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앞으로도 계속 사용을 해야만 할테니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끔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던건데... 어떤 곳은 가맹점인데도 불구하고 앱 내에서 가맹점으로 조회가 되지 않는다. 어떤 곳은 가맹점이긴한데 정책수당 전용 가맹점인데 정책수당 사용만 가능하다는 태그도 보이지 않는다.
천천히 생각해보면 좀 황당하다. 안동시에서는 가맹점 관리와 가맹점 조회 시스템 운영에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