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페이 실물카드 발급받기 (iM뱅크) 삼성페이 등록까지

대구로페이 실물카드를 발급받았다. 오늘이 8월 1일이고, 올해 처음으로 대구로페이가 다시 시작되는 날이라서 금액은 새벽에 미리 모바일로 충전해두었고 실물카드만 발급받으면 되는 상황이었다. 모바일로 그냥 쓰면되지, 왜 실물카드 발급받냐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이전 글에서 자세히 적어두었다. ↓

대구로페이 8월부터 충전 가능! 7% 할인 및 실물카드 준비 + 사용 전략 체크

모바일로만 쓰는것보다 실물카드를 쓰는게 훨씬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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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동구청점. 이전에 iM뱅크 체크카드 만들 때에도 갔었던 곳인데 집에서 젤 가까운 곳이다. 9시쯤 도착하였는데 문 입구까지 줄이 있었다... 9시 직전에 번호표 뽑았을 때 101번이 나왔고 대기인수 90명...ㄷㄷ

기다리면서 지켜보니까 이 날은 대구로페이 시작 첫날이라서 주민들 중에서 모바일로 충전하지 못하는분들이 대구로페이 충전하려고 오신분들도 많았고, 요즘에 또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나가는게 있는데 이거 신청하려고 오신분들도 많아보였다. 다행스럽게도 간단한 업무들이라서 빨리 빨리 번호가 빠지긴 했다.

 

약 40분에서 45분 정도 대기타고 번호 차례가 되어서 직원분과 이야기 시작.

내가 생각했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았다.

• 기존에 대구로페이 모바일 카드가 있고 오늘 이미 충전을 하였음
• 실물카드를 발급받게되면 모바일카드 + 실물카드 총 2개의 카드가 생김
• 모바일에서 실물카드로 잔액 이전을 해주어야함. (가능하다는걸 이미 홈페이지에서 FAQ보고 알고 있었음)
• 실물카드 발급 받은 후 모바일에 있는 잔액을 실물카드로 이전 시킬 예정이었음.

그런데 직원분과 이야기해보는데 직원분께서는 실물카드를 발급받으면 기존에 있던 모바일 카드를 해지해야하는걸로 알고 계셨었다. 그래서 해지하고 실물카드 발급받으면 되고, 어차피 나중에 실물카드만 쓸거니까 모바일카드는 불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이야기하길래 그렇구나 하고 그런줄 알았는데... 

직원분이 체크하는 과정에서 기존 모바일 카드가 해지 불가가 떴다. 그래서 직원분이 관련 기관에 전화를 걸어서 이것저것 물어본 결과, 결국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대로 그냥 처음부터 모바일카드 + 실물카드 2개를 갖고 있으면 되고 잔액 이전은 모바일 → 실물카드로 할 수 있으므로 내가 알아서 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방식에서는 처음에 대구로페이를 충전할 때, 모바일에서 먼저 충전 후 잔액을 실물카드로 매번 옮겨주어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알고봤더니 iM샵 앱에서 실물카드에 바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앞으로는 실물카드로 바로 충전하면 될 것 같고, 기존에 있던 모바일 카드는 내가 직접 해지하든 말든 알아서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아마도, 이렇게 하는 케이스가 처음이었던터라 잘 몰랐던 모양이다. 아무튼 이렇게해서 실물카드 발급 완료.

막바로 쓸 수 있게 삼성페이에도 등록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