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25) 88세대의 돌파구 - 88세대여, 880만원을 꿈꿔라.

반응형





대한민국의 상위 5% 에 포함되지 않았다라면,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도 바뀌지 않는 현실.
그리고 그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 시대의 88세대.

이 책은 그러한 문제점들을 꼬집으면서,
저자의 경험담을 소설의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해결책과 함께 앞으로의 미래까지 시사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

독자분들의 나이가 혹시 88세대에 속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세요.


88세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월 88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국가 인플레이션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는데,
월급은 오르지않고 일은 더 힘들어 지는 시대.
88만원을 한달동안 노동의 대가로 받는 세대.
그 돈을 단 한 푼도 쓰지않고 평생동안 모은다면 얼마일까요?
마땅히 계산을 해보지 않았지만 아마 집 한채 장만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소수 기성세대의 잘못된 생각과 거품 있는 경제로 인하여,
아무 잘못도 없는 88세대들에게는 노동력 착취가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이라는 미끼로 사회초년생들에게 압박을 주는 셈이죠.

88세대는 멀쩡히 대학을 졸업해도 직장 구하기가 더 힘들고,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를 전전긍긍하며 생활하는 사람도 많을 뿐더러,
알맞게 취직을 하여도, 건전지처럼 쓰다가 버려지는것이 현실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그 중심에 있는 현재의 88세대가,
열등감, 자신감 부족, 강한의지와 열정이 없는 상태에서
청춘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돌파구는?





그렇다면 앞으로의 88세대에게 돌파구는 없을까요?
본문에서는 88세대가 880만원을 벌기 위해서는 창업을 하라고 합니다.
얇은 분량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것인지는 모르겟습니다만,
틈새 시장을 노린 쇼핑몰, 길거리 소시지 판매업,
공원 벤치의 와인 장사꾼 같은….
소호점포 창업자들만을 멘토로 창업하라고 권하는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이력과 마찬가지로 작가, 기자, 서비스 판매, 강사 등등…
창업할 아이템은 너무나도 많은데 행상만 포커스를 해주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은이의 의도는 충분히 전해졌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의도라는것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창업, 틈새시장 발굴, 젊은 혈기, 아이디어 등등 많은 얘기가 나오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결국 자기 자신의 인생에 주인이 되어라 는 것입니다.

많은 도움과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습니다.
새로운 시각과 좀 더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시야를 얻었습니다.




노동력보다 청춘을 착취당하는건 아닐까?





88세대란 80년대에 태어나서 80만원대의 월급을 받는 20대를 말합니다.
저도 88세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 한 명 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88세대의 꿈이 무엇일까요?
대기업 입사 혹은 공무원 이라는 대답을 할 것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누구를 탓할 수 없는 노릇일테고,
또 그들이 88세대 입니다.

88만원 월급의 현재를 살고있는… 뜨거운 피가 흐르는 당신이라면,
이 책을 한번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니, 이 책은 기성세대와 40대 까지의 분들도 읽어보셧으면 합니다.
희망을 준다는 것은 나이에 관계없이 좋으니까요 ~~~~



   몸이 땀에 흠뻑 젖을 만큼 최선을 다해 뛰는 이의 미래는 반드시 눈부신 희망의 빛으로 반짝거릴것이다.


라는 저자의 말이 귓전에 멤돕니다~






88세대여, 880만원을 꿈꿔라! - 10점
한경아 지음/(주)코리아하우스콘텐츠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